[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2.15 22:38

광명시, 감사행정 투명성 강화… 시민감사관 14명 위촉

광명시 '기업On 광명'으로 경기도 기업SOS대상 첫 수상

'특별 트리' 애기봉 점등… 김포시 윈터라이트 20일 개최

부천시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장려상 수상

시흥시 따오기아동문화관, 동화 속 성탄 겨울풍경 선봬

안양시, 오색딱따구리 서식처 복원 탄력…국비 4.4억 확보


광명시, 감사행정 투명성 강화… 시민감사관 14명 위촉

박승원 광명시장 15일 '청렴 감사 활동 간담회'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15일 '청렴 감사 활동 간담회' 주재.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 감사 활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민이 참여하는 청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선 올해 시민감사관 감사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시민감사관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감사행정 구현을 위해 선발된 전문 분야 시민감사관 1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올해는 일반 분야 시민감사관들이 생활밀착형 감찰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의 불편 사항을 제보하고 개선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 추진에 기여했다.


이날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2027년 12월까지 앞으로 2년간 종합-특정감사 참여, 공익 제보 및 시정 사항 이행 실태 점검 등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광명시 감사행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간담회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해 달라"며 “시민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을 추진해 청렴한 광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기업On 광명'으로 경기도 기업SOS대상 첫 수상

광명시 경기도 기업SOS대상 우수상 첫 수상

▲광명시 경기도 기업SOS대상 우수상 첫 수상.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기업온(On) 광명'이 시행 첫 해 '2025년 경기도 기업SOS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에서 광명시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기업SOS 대상은 기업 현장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 시-군을 선정하는 평가로, 도내 기업 지원 정책 중 실효성과 파급력이 뛰어난 사례를 발굴, 시상한다.


광명시는 1차 정량평가(기업애로 관심도-처리-규제개선-홍보)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우수 시-군 9곳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차 정성평가(기업하기 좋은 시책)에서 최종 5개 시-군에 선정되며 우수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 핵심에는 광명시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 기업 성장 지원 통합 브랜드 '기업온(On) 광명'이 있다.


기업온(On) 광명은 기업이 필요할 때 언제든 행정이 작동하는, 즉 항상 '켜져 있는(On)' 도시를 지향하는 정책 브랜드로 △현장 대응 △맞춤형 컨설팅 △규제 개선 △기관 네트워크 △브랜드 홍보를 하나로 묶은 기업 원스톱 지원체계다.


기업 애로가 접수되면 기업 SOS 현장기동반이 즉시 출동하고, 경기도 기업옴부즈만과 연계한 전문 컨설팅, 관계기관 협업,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통해 기업 활용성과 정책 확장성을 크게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문, 판로, 네트워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로 기업 자생력과 성장 가능성을 키우는 정책 설계가 돋보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5일 “이번 수상은 기업 현장에서 답을 찾고, 기업과 소통을 정책 출발점으로 삼아온 광명시 기업SOS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광명시는 기업 성장 전 과정에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향후 △기업온(On) 광명 고도화 △기업SOS 조례 기반의 안정적인 행정체계 구축 △전문 컨설팅 확대 △지역 기업 네트워크 강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명시 전역을 기업 성장 테스트베드로 삼아 기업이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방침이다.



'특별 트리' 애기봉 점등… 김포시 윈터라이트 20일 개최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점등식 2025년 윈터라이트 포스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점등식 2025년 윈터라이트 포스터.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20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크리스마스 특별 문화행사 2025년 윈터라이트를 개최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생태탐방로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모티브로 한 지그재그 모양의 완만한 산책로로 해마다 연말을 즈음해 탐방로의 조명을 밝히며 특별한 야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세 가지 특별한 트리를 만날 수 있다. 작년 걷는 트리로 주목을 끌었던 생태탐방로 '트리로드' 외에도 아날로그 감성의 '철탑트리'와 미디어파사드-레이저쇼가 결합된 환상적인 '미디어트리' 점등이 있을 예정이다.


전시관 앞 광장에 설치되는 대형 스크린 형태의 미디어트리는 관람객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송출하며 애기봉의 새로운 '소원나무' 역할을 하게 된다. 트리는 화려한 조명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져 방문객에게 포토존으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야간 미디어트리 쇼에 앞서 △뮤지컬 싱어즈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뮤지컬 '애기봉' 갈라쇼가 펼쳐지며, 미디어트리 점등 영상과 함께 와이어 액션 퍼포먼스도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실내 체험존에선 '스노우볼 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겨울 감성을 담은 체험이 운영되며, 산타클로스와 포토타임도 마련돼 아이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15일 “애기봉 크리스마스 특별행사는 자연과 예술, 첨단 미디어가 조화를 이루는 겨울철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연말을 맞아 가족, 이웃과 함께 애기봉을 찾아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장려상 수상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한 '2025년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243개 기초-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6개 지자체가 결선에 올라 각자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경쟁을 펼쳤다.


부천시는 '부천시-오카야마시 20년의 다층적 외교'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2002년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문화, 청소년, 시민 교류는 물론 행정 협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행정, 의회,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정적인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교류 폭과 깊이를 꾸준히 넓혀온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기익 부천시 행정지원과장은 15일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오랜 기간 쌓아온 국제교류 신뢰성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시 외교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도시 외교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교류 폭을 꾸준히 넓혀갈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 지방정부 간 협력 모범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흥시 따오기아동문화관, 동화 속 성탄 겨울풍경 선봬

시흥시 따오기아동문화관 '오늘이 크리스마스라면' 포스터

▲시흥시 따오기아동문화관 '오늘이 크리스마스라면' 포스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따오기아동문화관이 오는 20일 '오늘이 크리스마스라면'을 연다. 반짝이는 트리, 서늘한 겨울 공기, 책장을 넘기는 소리가 한데 어우러지며 문화관은 잠시 '이야기가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변한다.


이번 행사는 익숙한 크리스마스 풍경 위에 '동화'라는 숨을 불어넣은 점이 특징이다.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이야기 속 장면들을 듣고, 만지고, 만드는 경험을 하며 크리스마스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나게 된다.


행사는 예술공방-팝업세션-포토존으로 구성된다. 예술공방에선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드는 시간을 통해 자신만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완성한다.


또한 공예 프로그램인 △다닥다닥 플레이콘 트리팩토리 △쪼꼬쪼꼬 붕어빵 대결 △포근포근 양말목 리스 공작실 등이 마련돼 공간 곳곳이 아이들 목소리와 색깔로 채워질 전망이다.


팝업 세션에선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여러 그림책과 연계한 낭독 및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담은 여러 동화가 소개되며, 동화낭독부터 팔찌 만들기, 컵트리 제작, 음악극까지 책 속 장면이 현실 체험으로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포토존도 조성된다. 가족은 포토존에서 함께 사진을 남기며 겨울의 하루를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따오기아동문화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랑은 따오기아동문화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뱓을 수 있다.


따오기아동문화관 관계자는 15일 “올해 크리스마스 행사는 동화를 중심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상상력과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경험을 만들고자 했다"며 “가족이 함께 머물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 오색딱따구리 서식처 복원 탄력…국비 4.4억 확보

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 맹꽁이-오색딱따구리 서식처 복원사업 기본계획도

▲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 맹꽁이-오색딱따구리 서식처 복원사업 기본계획도.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4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해당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안양시는 훼손된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자연 친화적 공원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은 생태계보전부담금 납부자 또는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승인을 받아 자연환경 보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납부한 부담금 중 50% 이내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신청된 총 131개 사업 중 40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경기도에선 안양시 등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양시는 국비 4.4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내년에 시설이 노후하고 생태계교란종이 분포하는 병목안시민공원에 인공습지 등을 조성해 수리산 맹꽁이 및 오색딱따구리 서식처 복원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보행로, 생태학습원, 초화원 등을 조성해 시민에게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과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5일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이 찾는 산림형 병목안시민공원에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생태학습공간을 조성해 시민에게 생태계 보전 중요성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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