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민선8기 공약 이행률 95.5%…연내 목표치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2.16 14:20

공약 76건 중 56건 완료, 추진 사업도 안정 궤도
4대 시정 목표 전 분야 90% 이상 이행률
최원철 시장 “마부정제…약속 이행 멈추지 않겠다”

공주시 민선8기 공약 이행률 95.5%…연내 목표치 달성

▲공주시는 15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올해 마지막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공약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민선8기 공약 이행률 95.5%를 기록하며 올해 설정한 목표치를 달성했다. 공약사업 다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시는 남은 사업에 대해서도 행정 절차와 재정 확보를 병행하며 공약 100% 달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공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 76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한 결과, 현재 공약 이행률이 95.5%에 이르렀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전날인 15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올해 마지막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공약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유관기관의 정책 동향도 함께 공유됐다.



현재까지 완료된 공약사업은 56개로, 공약 이행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공주시는 이를 시민과의 약속을 단계적으로 이행해 온 시정 운영의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4대 시정 목표별 이행률은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94.4%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94.8%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99.4%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 93.4%로, 모든 분야에서 90%를 넘겼다.



최근에는 인구 유입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주민 참여형 마을여행 전문가 양성, 전원주택단지 조성(정안·반포·의당), 첨단 신성장 기업 유치, 공주 물류단지 조성 등 9개 공약이 추가로 완료됐다.


공주시는 공약 100% 달성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인 20개 사업에 대해서도 행정 절차 이행과 예산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주요 공약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부 정책 변화와 현안 사업에도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2026년 공주시 시정 화두를 '마부정제(馬不停蹄)'로 정했다"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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