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 조리뿐 아니라 배식 맡아 학생들에게 격려 전해
▲이연복 셰프가 한양대 '천원의 아침밥' 행사 후 학생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양대
한양대학교가 '이연복 셰프와 함께하는 천원의 아침밥'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서울 성동구와 한양대가 협력해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학생 복지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물가 상승 속에서도 학생들의 아침 결식률을 낮추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5일 성동구 서울캠퍼스 한양플라자 학생식당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이연복 셰프를 비롯해 목란 이홍운 셰프, 조선팰리스 왕업록 셰프, 루안 구광산 셰프, 핑하우 왕병호 셰프가 참여했다.
또 문정희, 한보름, 양지은, 조정민, 남보라, 윤종훈, 김히어라, 강형석 등 연예인들이 동참해 학생들에게 직접 아침 식사를 제공하며 소통했다.
한양대 이기정 총장, 김민수 부총장, 윤호주 의무부총장, 최중섭 대외협력처장, 하정희 학생인재개발처장, 서진석 총무처장도 자리했다.
이날 이연복 셰프는 짜장 요리를 중심으로 멘보샤, 샤오롱바오 등 스페셜 메뉴를 준비해 직접 배식에 나서며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연예인 봉사단도 배식과 응원 인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 후 이연복 셰프는 “이기정 총장님을 통해 한양대에서 '천원의 아침밥'이 매일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자 이번 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학생은 “아침을 거르기 쉬운 시험 기간에 이렇게 따뜻한 응원을 받아 힘이 난다"며 “학교가 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정 총장은 “시험 기간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생 복지와 캠퍼스 공동체 문화를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