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풍향계] BNK부산은행, ‘부산복합지원센터’ 내년 상반기 개소 추진 外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2.17 18:15

BNK부산은행, '부산복합지원센터' 내년 상반기 개소 추진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서민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부산복합지원센터(가칭)'를 내년 상반기 내 개소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복합지원센터는 전국 최초 민·관 협력 서민금융지원 모델이며, 부산은행이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책 협력 사업이다. '복합지원'이란 생활 금융 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이 겪는 금융·일자리·복지 관련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포용금융 정책 개념이다.


부산복합지원센터가 개소하면 서민금융진흥원은 정책금융 보증 업무와 금융교육, 고용·복지 연계 상담을 담당한다.



부산은행은 정책금융 보증대출 취급과 함께 금융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담과 맞춤형 금융 지원을 수행한다. 또 이동점포를 활용한 현장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포용금융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식 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사업은 금융위원회 복합지원 포용금융 정책방향에 맞춰 지역 밀착형 민·관 협력으로 추진되는 금융권 최초 사례"라며 “부산복합지원센터가 금융 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포용 금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스-CU, '페이스페이 기프트 팩토리' 여의도 팝업 오픈

페이스페이 기프트 팩토리.

▲서울 여의도 IFC몰에 마련된 토스-CU 페이스페이 기프트 팩토리.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BGF리테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와 함께 '페이스페이 기프트 팩토리'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여의도에 자리한 IFC몰 노스아트리움에서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방문한 고객들이 토스의 페이스페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게 구성됐다.


페이스페이는 단말기를 바라보는 동작만으로 결제가 완료되는 얼굴 인식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다. 카드나 스마트폰 없이 1초 이내로 결제가 가능하며, 속도와 편의성, 보안성을 동시에 갖췄다. 토스 앱에서 얼굴과 결제 수단을 한 번만 등록하면 언제든 사용 가능하다. 지난달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팝업에서는 '산타의 선물 공장'이란 주제로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며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제품들을 판매한다. 가나디 음료,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브롤스타즈 푸딩 등 CU의 단독 판매 제품과 크리스마스 무드의 노트와 스티커 등 팝업 한정 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장 방문객들은 페이스페이로 결제 시 1인 1회 한정으로 최대 1만원까지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인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팝업을 방문한 후기를 남기면 100명을 추첨해 '산타가 준비한 선물'을 증정한다. '작은 변화로 공간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사람을 위한 디저트볼과 접시 세트', '일상에 소소한 재미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젤리파우치와 잼 2종 세트'처럼 취향과 감성을 고려해 준비됐으며 선물은 랜덤으로 발송된다. 일부는 현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페이스페이는 단순 결제 수단을 뛰어 넘어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으로 남기 위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며 "따뜻한 연말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 '보훈가족 쌀 꾸러미 나눔' 실시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지난 16일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왼쪽 첫번째)과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 청장(오른쪽 첫번쨰)이 월남전 참전용사 가정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지난 16일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우리 쌀 꾸러미 나눔을 실시했다.


이날 이재호 농협금융 전략기획부문장과 봉사단은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 청장과 서울 용산구 소재 월남전 참전용사 가정을 방문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 쌀 꾸러미, 과일, 홍삼 등 후원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농협금융은 보훈가족 겨울나기를 응원하고 우리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하기 위해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우리 쌀과 가공품 꾸러미를 준비했다. 이번 물품들은 국가유공자,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보훈가정 600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이재호 부사장은 “농협금융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더 큰 존경과 예우를 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i-save'에 3억 기부…취약층 아동·위기영유아 지원

카카오뱅크.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조선영 카카오뱅크 ESG팀장(왼쪽)과 오은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나눔사업팀장이 취약계층 아동과 위기영유아를 위한 지원 사업인 'i-save'에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취약계층 아동과 위기영유아 가정의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 세이브(i-save)'에 3억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i-save는 카카오뱅크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0~6세 취약계층 아동과 경제적, 사회적 도움이 즉시 필요한 0~2세 위기영유아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한 사업이다. 지난 9월 출시한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 취지인 아이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사회적 영역으로 확장해 실제 도움이 필요한 가정까지 보호 손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조선영 카카오뱅크 ESG(환경·사회·거버넌스)팀장과 오은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나눔사업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원금은 내년 한 해 동안 총 8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계비, 의료비, 부모 교육, 양육·출산 물품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아이의 미래를 함께 지켜가는 것이 우리아이통장, 우리아이적금의 핵심 가치인 만큼 취약한 환경에 놓인 가정에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마련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지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보험 혁신 파트너 찾는다" 뱅크샐러드금융서비스, 채용 실시

뱅크샐러드금융서비스.

뱅크샐러드의 자회사 뱅크샐러드금융서비스가 보험 업무를 담당할 '금융 솔루션 전문가' 등 인재 확보에 나선다. 뱅크샐러드금융서비스는 데이터 기반 디지털 보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접수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다. 신입·경력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서류 전형과 직무 면접 과정을 거쳐 교육 프로그램 수료 후 전환 평가 합격 시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주요 업무는 △데이터 기반 고객 보험 분석 △표준 상담 시스템 고도화 △고객 중심 유저 경험(UX) 도출 등 데이터 기반 디지털 보험 경험을 고도화하는 역할이다.


뱅크샐러드는 지난해 보험 사업에 본격 진출한 후 국내 유일 금융·건강 마이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2분기 뱅크샐러드 보험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하며 분기 흑자 전환을 견인했다.


뱅크샐러드금융서비스는 뱅크샐러드가 축적한 데이터 기반 보험 서비스 노하우를 자회사에 연결해 디지털 금융 플랫폼의 확장성을 강화하고자 설립됐다. 고도화된 보험 진단 경험이 실제 가입으로 이어져 고객 금융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GA를 통한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올해 하반기 GA 설립 이후 고객 상황별 데이터·AI 기반의 표준화 상담 체계를 구축했고, 이번 채용을 통해 인재 확보와 조직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뱅크샐러드금융서비스 채용 인재는 디지털 금융 실무 전반을 학습하며 금융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고객 금융 문제 진단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쌓을 수 있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과를 측정해 서비스 기획에 반영하는 실무 경험이 가능하다. 입사 3년 후에는 제품 기획과 비즈니스 직군 등으로 직무를 확장할 수도 있다.


뱅크샐러드금융서비스는 채용 페이지에 회사 철학, 조직 문화, 채용 프로세스 등 지원자 이해를 돕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뱅크샐러드금융서비스 관계자는 “데이터를 통한 고객 금융 혜택을 보험 가입 영역까지 확장하며 고객 미래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완전한 디지털 보험 경험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데이터와 기술로 금융 경험을 새롭게 설계해 나가는 혁신의 여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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