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해수부 개청 기념 '내맘대로 예금' 2차 특판
BNK부산은행은 해양수산부 개청을 기념해 'BNK내맘대로 예금' 2차 특별판매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차 특판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기념해 지난 12일부터 판매한 1차 특별판매가 시작 5일 만인 16일에 완판돼 추가로 마련된 것이다.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해수부 개청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해양산업 중심도시 부산의 금융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BNK내맘대로 예금 2차 특판의 기본금리는 연 2.3%다. 특판 우대금리 0.5%포인트(p), 거래실적 우대금리 최대 0.2%p를 더해 최대 연 3%의 금리를 제공한다. 특판 한도는 총 1223억원이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1인 1계좌만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한도는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해수부 개청을 축하하며 커피트럭 운영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신식 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해수부 이전 기념 특판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2차 특판을 시행한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해양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생산적 금융 확대
▲지난 19일 서울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30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융 연계와 금융부담 완화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12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우대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정부의 전환보증 8013억원, 대환대출 505억원 등 정책금융에 적극 참여해 자금 조달 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고환율 국면에서 상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금융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은행권 자율 이자환급 지원 32만명을 대상으로 2169억원을 집행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80개사·1370억원,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수수료 우대 5억 달러 등 중소기업 성장 기반 확충에도 힘을 보탰다. 단기적인 자금 부담 완화뿐 아니라 중장기 경쟁력 강화까지 지원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게 농협은행 설명이다.
한편 이런 금융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강태영 농협은행은 지난 19일 진행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30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기업지원 담당 직원들은 중기부 장관 및 기재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올해 얼마나 벌고, 썼을까?"…뱅크샐러드, 머니리포트 공개
▲뱅크샐러드 머니리포트.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는 올해 자산·소비 변동을 종합 분석해 주는 '2025 머니리포트'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머니리포트에서는 올해 한 해 동안의 자산∙소비∙받은 혜택 데이터를 한 번에 모아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산 파트의 경우 올해 얼마를 벌고 카드로 얼마를 지출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순자산과 부채가 1월 대비 얼마나 증감했는지 분석할 수 있으며, 투자 자산 등 비중과 함께 또래 사용자의 평균 순자산, 내 순자산 상위 %를 확인할 수 있다. 수입 항목은 △급여 △배당금 △분배금 등으로 세분화해 안내한다.
소비의 경우 가장 많이 지출한 카테고리와 가장 자주 결제한 업종, 가장 큰 금액을 사용한 지출처 등을 시각화해 보여준다. △보험료 △OTT 등 구독료 △대출이자 등 고정비로 지출된 연간 총액도 분석한다.
한 해 동안 받은 카드 혜택을 1원 단위까지 계산해 알려주며, 나와 비슷한 금액을 지출하는 사용자들과 받은 혜택을 비교해 주기도 한다. 보험 역시 월 납입 보험료와 또래 평균 납입 보험료를 비교해 보험료 절감 방법을 안내한다. 대출을 보유한 경우 비슷한 신용 점수를 보유한 사용자와 비교해 내 대출 금리 수준을 진단한다.
이번 2025 머니리포트는 뱅크샐러드 앱과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리포트는 신청 다음날 오전에 공개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머니리포트를 통해 올 한 해 내 재무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또래와 비교한 나의 재무 상태를 통해 내년 자산 증식을 위한 기회를 발견하길 바란다“며 "뱅크샐러드 고객분들에게 마이데이터로 한 해를 되돌아볼 수 있는 서비스인 만큼 많은 분들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무 여정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스, 내년 상반기 TEP 에이전시 17곳 선정
▲토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자사 광고 서비스 '토스애즈(Toss Ads)'의 에이전시 중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상반기 TEP(우수 에이전시)' 17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TEP는 토스애즈와 협업하는 대행사 중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파트너를 선정해 반기 동안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4회차 선정을 맞은 내년 상반기 TEP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의 집행 데이터와 활동 내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17곳을 최종 선정했다.
토스는 이번 TEP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TEP 전용 별도 광고 상품 패키지 오픈 △성과 리포트와 업종별 리포트 등 맞춤형 인사이트 제공 △전용 프로모션 혜택 등이 대표적이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혜택도 마련한다. 토스애즈가 주관하는 주요 오프라인 행사에 우선 초청권을 부여하고, 파트너사 실무진들을 위한 '커넥트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동 캠페인과 전략 세션 등을 열어 에이전시와 토스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TEP 프로그램은 토스애즈와 함께 광고 시장을 선도할 핵심 파트너를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토스애즈는 내년 상반기 선정된 파트너사들이 높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애즈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TEP을 선정하며,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타겟팅과 사용자 친화적인 광고 경험을 앞세워 파트너사들과 협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