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부행장 절반 교체…고객보호·기업지원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2.23 14:31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부행장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실효성 있는 고객 보호와 현장 밀착형 기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목적에서다.


농협은행은 조직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체계를 본격 가동하기 위해 16명의 부행장에 대한 업무분장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전체 부행장 중 절반이 넘는 9명을 전격 교체하는 대대적 인적 쇄신을 실시했다.



먼저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내 소비자보호부에 박장순 부행장을 발탁했다. 박 부행장은 영업점 현장 경험과 감사 부서 실무 경력을 골고루 갖춰 고객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제도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금융 부문 내 기업성장지원부, 대기업고객부, 외환사업부, 기술금융단은 엄을용 부행장이 맡는다. 엄 부행장은 풍부한 영업점 경험을 갖춘 현장 전문가로 생산적 금융 기조에 맞춰 신속한 의사결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분장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생산적 금융을 양 축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농협은행


△경영기획부문장 임세빈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 박장순



△AI데이터부문장 김주식


△테크사업부문장 박도성


△테크솔루션부문장(겸 디지털) 정동훤


△정보보호부문장 정태영


△개인금융부문장 박현주


△기업금융부문장 엄을용


△GIB부문장 민병도


△농업·공공금융부문장 이영우


△여신심사부문장 김성훈


△리스크관리부문장 양재영


△투자상품부문장(겸 경영지원) 박현동


△자금시장부문장 이상선


△NH카드분사부문장 이정환


△준법감시인 이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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