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구리시-부천시-양주시-양평군-하남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2.23 14:56

구리시, 착한가격업소-와구리맛집 15% 캐시백 지급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 '겨울 쉼터' 운영

양주시 '2026 올해의 책 선정' 시민 설문조사 실시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누리집 개편… 경기포털 연계

'2025년 하남시 10대 뉴스' 1위, 지하철 3호선 연장


구리시, 착한가격업소-와구리맛집 15% 캐시백 지급

구리시 착한가격업소-와구리맛집 최대 15% 캐시백 지급 안내 포스터

▲구리시 착한가격업소-와구리맛집 최대 15% 캐시백 지급 안내 포스터.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24일부터 '구리사랑상품권 크리스마스 소비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소비 지원금은 연말연시 기간 관외로 유출되는 소비를 관내로 유도하고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마련됐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현재 구리에는 시민 물가안정과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 42곳과 맛-서비스-위생 수준이 우수한 와구리맛집 53곳이 운영되고 있다.



구리시는 이런 우수업소와 연계해 연말연시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소비 지원금 사업을 마련했다. 해당 업소에서 구리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최대 15%의 캐시백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기존 충전 인센티브 10%에 더해, 사용자 충전금 결제분에 대해 추가 캐시백이 지급된다. 전체 가맹점에서 결제 시 5% 캐시백이 제공되며, 구리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착한가격업소와 와구리맛집에선 10% 캐시백이 중복으로 적용된다. 다만 가맹점 미등록 사업장은 캐시백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1인당 최대 혜택 금액은 5만원이며, 지급된 캐시백 포인트는 다음 결제 시 우선 차감된다. 캐시백 사용기한은 내년 6월 30일까지이며, 기한이 지나면 자동 소멸한다.


백경현 시장은 23일 “연말연시 관내 소비를 촉진하고, 착한가격업소와 와구리맛집을 연계한 크리스마스 소비 지원금 지급을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착한가격업소와 와구리맛집 홍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사랑상품권 결제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과 구리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구리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 '겨울 쉼터' 운영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센터 '겨울나기 쉼터' 안내 포스터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센터 '겨울나기 쉼터' 안내 포스터.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내년 2월 28일까지 한파에 대비해 시민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를 겨울나기 쉼터로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겨울나기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부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방문자에게는 따뜻한 휴식공간을 비롯해 다과, 개인용 컴퓨터(PC) 및 무선 인터넷, 공간대여, 노후 준비 전문 상담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는 최근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쉼터를 찾는 시민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노후 준비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지역민이 함께 머물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돼 사회적 고립감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센터 '겨울나기 쉼터' 현장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센터 '겨울나기 쉼터' 현장. 제공=부천시

이소영 돌봄지원과장은 23일 “겨울나기 쉼터는 시민이 추위를 피해 따뜻하게 머물며 이웃과 자연스럽게 마주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쉼터 이용이 노후 준비 상담과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겨울나기 쉼터를 통해 시민에게 휴식과 만남의 공간을 지속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후 준비 서비스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주시 '2026 올해의 책 선정' 시민 설문조사 실시

2026년 '양주시 올해의 책' 선정 시민 설문조사 실시 배너

▲2026년 '양주시 올해의 책' 선정 시민 설문조사 실시 배너.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3일부터 2026년 양주시 올해의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양주시 올해의책 선정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민의 도서 추천을 바탕으로 시민선정단 평가회의와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양주시민으로부터 추천받은 75권 도서를 대상으로 진행된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도서를 대상으로 한다.


1차 심사에는 초-중-고등학생, 독서토론 전문가, 교사, 독서회 회원 등 분야별 대표성을 고려해 구성된 시민선정단이 참여했다.


시민 대상 설문조사는 선정된 후보도서를 대상으로 내년 1월6일까지 진행되며 홍보물에 게재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양주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월 중 도서선정 전문위원과 시민선정단의 회의를 통해 2026년 양주시 올해의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도서는 향후 사립작은도서관, 보육기관, 학교, 지역서점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독서문화진흥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2026년 양주시 올해의책 선정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시 도서관 누리집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누리집 개편… 경기포털 연계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누리집 개편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누리집 개편.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군민의 평생학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평생학습센터 누리집을 내년 1월 1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개편은 기존 누리집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분산돼 있던 평생학습 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남은 기간 기능 개선 및 콘텐츠 정비로 운영되며, 이를 거쳐 내년 개편 누리집이 공식 공개된다.


새롭게 개편되는 누리집은 △이용자 중심 직관적인 메뉴 구성 △학습자 편의를 강화한 프로그램 신청-관리 기능 △온-오프라인 학습 정보를 연계한 통합 학습환경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단위별 프로그램 목록과 운영 현황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구조를 개선해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 평생학습 포털과 연계를 통해 도내 통합 학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양평군을 비롯해 경기도 및 타 시-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온라인-오프라인 강좌를 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통합 아이디 체계를 적용해 회원 가입과 이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개인별 학습 이력 △수강 내역 △수료 현황 등 전체 학습 기록을 한눈에 확인-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양평군민이 지역을 넘어 보다 폭넓고 체계적인 평생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양평군은 기대했다.


양평군평생학습센터는 관내 평생교육기관, 주민자치센터, 우리동네 학습여행 등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군민은 이를 통해 개별 기관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원하는 학습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탐색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누리집 개편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누리집 개편. 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는 23일 “이번 누리집 개편은 단순한 디자인 개선을 넘어, 경기도 통합포털 연계를 통해 군민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습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2026년 새롭게 개편되는 평생학습센터 누리집을 통해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말까지는 기존 누리집을 통해 기본적인 정보 제공과 함께 단계적인 콘텐츠 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개편 관련 상세 일정 및 이용 방법은 추후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2025 하남시 10대 뉴스' 1위, 지하철 3호선 연장

송파~하남 광역철도 노선도

▲송파~하남 광역철도 노선도.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온라인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남시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선정은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출입기자단 추천 키워드 등으로 20개 후보를 먼저 엄선한 뒤, 시민이 이를 대상으로 1인당 3표씩 행사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투표에는 총 3261명 시민이 참여해 시정 소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세하남병원 신축공사 착공식

▲연세하남병원 신축공사 착공식. 제공=하남시

시민이 선정한 뉴스 1위는 1201표를 얻은 '지하철3호선 하남 연장 승인… 신덕풍역 위치 조정 등 주민 의견 반영 쾌거'가 차지했다. 시민은 교산에서 서울 강남까지 이동 시간을 40분대로 단축하고, 역사 위치 조정을 통해 원도심과 신도시 접근성을 모두 높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2위와 3위는 '연세하남병원 착공… 하남시, 2027년 종합병원 시대 연다(1069표)'와 '신속-현장-소통 행정 통했다… 전국 최초 2년 연속 민원서비스 대통령 표창(777표)'이 각각 선정됐다.


이는 대학병원 유치에 대한 시민의 오랜 염원과 원스톱 민원 시스템 등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에 대한 만족도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하남시, K-스타월드 추진 관련 수질오염원 관리대책 수립(726표), 캠프콜번 GB지침 완화 이끌고 교산 공업물량 확보… 기업 유치 족쇄 풀었다(676표), 내년 상반기 전국 1호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추진… 한홀중 개교도 이상 무(458표), 세계가 주목하고 시민이 즐겼다… K팝 챌린지 및 뮤직 페스티벌 성공 개최(451표) 등이 뒤를 이었다.


하남시 K팝 챌린지 및 뮤직 페스티벌 개최

▲하남시 K팝 챌린지 및 뮤직 페스티벌 개최. 제공=하남시

이외에도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 2300여명 현장 찾아… 전년比 227% 상승(446표)', '하남시, 5성급 호텔 유치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제1호로 검토(425표)', '감일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LH와 갈등 해결(419표)' 등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현재 시장은 23일 “이번 투표 결과 시민은 광역교통망 확충, 의료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규제 개선 등 도시 발전 및 실생활과 밀접한 소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시민 선택과 지지로 결정된 10대 뉴스를 면밀하게 분석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