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연지아트홀 달군 청소년 e스포츠 열전, ‘2025 井邑詞 달빛盃’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2.24 11:19

발로란트 종목으로 진행, 전국 94개 팀 450여명 청소년 참가

발로란트 종목으로 전국 94개 청소년팀 참가

정읍 연지아트홀이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井邑詞 달빛콘텐츠 진흥회(회장 유진섭)가 주최·주관한 '2025 井邑詞 달빛盃 청소년 e스포츠 대회' 결승전이 지난 12월 19일 연지아트홀 메인 무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대회는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로란트(5인 단체전)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총 94개 팀·45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온라인 예선과 준결승은 12월 13일부터 진행됐고,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결승 팀들이 19일 오프라인 무대에서 최종 승부를 가렸다.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되었으며, 양 팀이 마지막 3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을 벌여 현장 관객은 물론 온라인 시청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결과 'HYT 안녕하세요구르트'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FCN-후라이드치킨' 팀이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DRX Youth' 팀과 'TGC' 팀이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 원과 200만 원, 그리고 트로피가 수여됐다. 시상식에는 유진섭 井邑詞 달빛콘텐츠 진흥회 회장과 이정규 이사장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직접 트로피와 시상패를 전달하며 축하를 전했다.


유진섭 회장은 “e스포츠 불모지로 여겨졌던 정읍에서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e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매우 뜻깊다"며 “정읍의 청소년들이 뛰어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e스포츠와 게임 콘텐츠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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