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추론 AI, 글로벌 평가 첫 등재 ‘국내 2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2.30 17:34

하이퍼클로바X 고성능 추론모델, 공개 하룻만에 이름 올려
AI 지능평가 지수 44점…통신사 에이전트 점수도 국내최고

네이버클라우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하이퍼 클로바X' 이미지

▲네이버클라우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하이퍼 클로바X' 이미지

네이버클라우드의 고성능 추론 인공지능(AI) 모델이 글로벌 AI 평가 지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30일 글로벌 AI 성능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A)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가 하루 전인 29일 공개한 하이퍼클로바X 고성능 추론모델이 AA의 지능지수(Intelligence Index)에 새롭게 등재됐다.


AA의 지능지수에서 하이퍼클로바X 고성능 추론모델은 44점으로 평가돼 국내 AI 모델 중 두번째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국내 AI 모델 중 AA 지능지수 최고점수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모티프 12.7B'로 45점이었다.



LG AI연구원의 '엑사원 4.0'은 43점, 업스테이지의 '솔라 프로2'는 38점을 각각 획득했다.


AA 지능지수 전체 순위에서 구글 '제미나이3 프로'와 오픈AI '챗GPT 5.0'이 나란히 73점으로 최상위를 차지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고성능 추론모델은 통신사 고객 지원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에이전트 툴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항목에서도 87%를 기록해 국내 AI 모델 중 최고점수를 얻었다.


네이버클라운드는 앞서 29일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을 처음부터 한꺼번에 이해하고 생성해 내는 차세대 AI 옴니모달 모델 2종을 공개했다.



송민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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