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쿼드메디슨, GSK와 장티푸스 백신 계약 변경에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2.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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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메디슨.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업 쿼드메디슨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확대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기준 쿼드메디슨은 전 거래일 대비 9.25% 오른 1만6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장티푸스 백신 마이크로니들패치(MAP) 관련 계약을 변경했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쿼드메디슨은 GSK와 마이크로니들 제형의 이질(Shigella) 예방 백신 후보 및 기허가 장티푸스 백신 MAP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전날 공시를 통해 장티푸스 백신 MAP의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GLP 비임상 시험을 추가하는 계약 변경 건을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반복투여 독성시험과 피부 자극·감작성 시험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해외 임상 진입에 필요한 비임상 안전성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쿼드메디슨은 약 12개월간 70만달러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추가로 수령하게 된다.


회사 측은 글로벌 제약사와 비임상 단계에서 기술 검증을 이어가며 상업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현재 양사는 임상 1상 시험 디자인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윤수현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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