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31일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하늘도시 내 들어서는 '인천영종 A24블록' 공공분양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전체 641가구 중 사전청약 배정분 276가구를 제외한 36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향후 사전청약 포기 물량이 발생할 경우 일반분양 대상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해당 단지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중 하나인 영종국제도시에 속해 있어 영종의 풍부한 인프라와 미래가치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 2026년 1월 개통을 앞둔 제3연륙교를 통해 청라국제도시와의 접근성이 대폭 강화되며, 인천국제공항 5단계 개발사업 및 GTX-D·E 노선 추진 등의 개발 계획도 있다.
교육 및 주거 여건 또한 탄탄하다. 도보권 내 초·중학교 부지가 있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하늘고 등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으며, 백운산의 녹지와 씨사이드파크의 수변 공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입지도 돋보인다.
단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최고 22층 규모로 조성되며 공급 물량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와 84㎡ 평형대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쾌적한 조경 설계와 최신 스마트 홈 시스템을 도입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상 옵션 항목을 제공한다.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이번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청약 일정은 이날 공고를 시작으로 내년 1월 19일 접수를 시작하며 신청은 LH 청약플러스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인천영종 A24블록은 영종·청라·송도를 잇는 서해안 거점 도시의 중심 주거지로서 교통, 교육, 자연환경 삼박자를 모두 갖춘 곳"이라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