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베네수엘라 교민, 필요시 신속 철수 준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1.03 19:31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행동을 벌인 것과 관련, 현지 체류 중인 교민의 안전 확보와 철수 계획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폭발 사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외교부 등 관계 당국에 “철저한 교민 보호와 상황 악화에 대비한 치밀한 철수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필요할 경우 이런 계획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이날 저녁 저녁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외교부는 사태 발생 후 즉시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현지공관과 함께 교민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기준 베네수엘라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카라카스 지역 50여명을 비롯해 모두 70여명이다. 현재까지 국민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한편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이 자국을 공격했다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대규모 공격을 했다고 인정하며, 마두로 대통령을 배우자와 함께 체포해 국외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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