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신년 키워드는 ‘안전·품질’… 시무식서 한목소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1.05 15:58

대우건설·GS건설 등 시무식 열고 안전·품질 강조
AI 비롯한 신기술 활용한 현장 전환도 함께 내세워

건설 시무식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가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건설업계가 새해를 맞아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기술을 이용한 현장 전환의 시급성도 내세웠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생명선"이라며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이날 대우건설은 올해 경영 방침으로 '미래를 위한 도전, Hyper E&C'를 제시했다. 3대 핵심 과제 중 하나로는 스마트 기술 기반의 선제적 예방 시스템으로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Hyper Safety'(초안전)을 선포했다. 이어 시공 품질과 마감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Hyper Quality(초품질)', BIM(건설정보모델링)·AI 중심의 디지털 전환(DX)을 실시하는 'Hyper Connect'(초연결)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GS건설도 이날 현장 중심 경영 의지를 강조한다는 의미로 부산신항 인프라 건설현장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 시무식에서는 안전과 품질이 고객 신뢰로 이어지고, 고객이 체감하는 품질이 회사 브랜드의 경쟁력임을 강조했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안정적 프로젝트 수행이 지속 성장의 기본 원칙이라는 메시지다. AI를 활용한 역량 확보를 통해 품질, 안전, 공정, 원가 기반을 강화한다는 비전도 내세웠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품질과 안전, 공정거래 준수와 준법경영은 불변하는 우리의 핵심 과제이자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 과제"라며 “2026년을 시작하며 회사의 비전을 다시 한번 새기고 올 한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동부건설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시무식을 열고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강화 △수주 성과를 매출과 실적으로 완성하는 실행력 제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현장 중심 경영을 올해 핵심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는 시무식에서 “2026년 역시 결코 쉽지 않은 경영 여건이 예상되는 만큼, 외형적 성장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한층 더 심화해 회사의 체질을 더욱 단단히 다져야 할 시기"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도 서초구 본사에서 신년하례식을 열고 “산업·경제분야뿐 아니라 모든 일상에서 AI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며 “AI 전환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더욱 가속해 스마트 건설, 스마트 팩토리, 리테일 테크에 이르기까지 신기술을 접목한 사업 모델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유승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