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일에너지, 벤처기업 인증 획득… AI·수소 기반 분산형 풍력타워 기술력 인정받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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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일에너지가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9일 전했다.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주)성일에너지는 풍력과 수소, AI 제어 기술을 결합한 분산형 풍력타워 발전 시스템을 핵심 기술로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벤처기업 인증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 확장성이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벤처기업 인증은 기술의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부여되는 제도로, (주)성일에너지는 기존 신재생에너지의 한계를 구조적으로 개선한 전력 시스템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주)성일에너지가 개발한 분산형 풍력타워는 다수의 풍력 발전 모듈을 하나의 타워 구조로 집적한 형태로, AI 기반 제어 시스템을 통해 외부 풍속과 내부 공기 흐름, 모듈별 출력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풍속이 부족한 구간에서는 수소 기반 전력을 활용해 회전을 보조함으로써, 외곽과 내부 모듈 간 출력 편차를 최소화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이 시스템은 풍력과 수소의 자동 전환 구조를 통해 출력 변동을 내부적으로 흡수하며, 기존 신재생에너지의 대표적인 약점으로 지적돼 온 간헐성 문제를 보완한다. 이에 따라 원자력이나 화력발전에 준하는 안정적인 출력 특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저전력으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전력을 멀리서 끌어오는 중앙집중형 방식이 아닌, 전력을 사용하는 공간 인근에 설치해 현장에서 바로 공급하는 분산형 전력 구조를 채택해 송배전 손실을 줄이고, 송전 인프라 구축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완화할 수 있는 점도 기술적 강점으로 꼽힌다.


(주)성일에너지의 풍력타워 시스템은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산업단지 등 대규모 전력을 상시 소비하는 시설을 주요 적용 대상으로 한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함께 친환경 전원이라는 점에서 산업 현장의 전력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영실 대표는 “이번 벤처기업 인증은 신재생에너지로도 대용량·안정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기술 구조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풍력과 수소, AI 제어 기술을 고도화해 차세대 분산형 전력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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