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경북 의성군에서 대형 산불이 나 산불 대응 2단계와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한 소방관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3시간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산불 현장 일대에 눈발이 날려 산불 확산 저지에 도움이 됐다.
10일 경북 의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께 경북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150m 높이 야산 정상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강풍을 타고 안동 방면으로 확산하자 소방대응 2단계로 대응 수위를 격상하고, 인력과 장비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현장에 동원된 소방력은 헬기 13대를 포함한 장비 22대, 진화 인력 41명이다.
경북 의성군은 의성읍 오로리, 팔성리, 비봉리 주민에게 각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고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산불은 이날 오후 6시께 진화 헬기가 철수할 즈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소방 당국은 야간에 인력을 투입해 잔불 정리를 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산불 현장에는 강한 눈발이 날려 산불 확산을 저지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