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공간 외에 생활문화센터도 설치
▲오는 7월 개관하는 성남시 판교대장도서관 조감도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오는 7월 개관 목표로 분당 판교 대장지구에 건립하는 공공도서관 명칭을 '판교대장도서관'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명칭은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선정됐으며 시는 구랍 5일부터 19일까지 판교대장지구 인근 5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4개의 도서관 명칭 후보안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했다.
당시 응답자 771명 가운데 75%인 577명이 '판교대장도서관'을 선택했다.
판교대장도서관은 2020년 4월부터 총사업비 289억원(국·도비 56억원 포함)이 투입돼 대장동 대장초교 인근 시유지 1863㎡에 연면적 5151㎡,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시는 판교대장도서관을 독서·문화·학습 기능이 어우러진 생활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 가족 열람실, 종합자료실, 연속간행물실 등 독서·지식정보 제공 공간 외에 생활문화센터를 설치한다.
판교대장도서관은 오는 5월 완공돼 준공 검사 후 개관하며 시는 원활한 개관 준비를 위해 올해 1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조직 운영 계획 수립, 장서 확충, 프로그램 기획 등을 진행 중이다.
내달 중 대장초교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도서관 조성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한다.
시 관계자는 “판교대장도서관은 책과 함께 사람을 만나는 곳이자 독서·문화·학습 을 일상에서 누리는 공공시설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대장도서관이 개관하면 성남시 공공도서관은 총 22곳으로 늘게 된다.
시, 한파 취약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
▲성남시청 전경 제공=성남시
한편 시는 같으날 한파에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우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전산시스템에 등재된 2084가구를 오는 3월 말일까지 전화 또는 방문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공과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해 전기, 수도, 가스 공급이 끊긴 1911가구 △소득에 비해 월세 지출 비율이 높은 주거 취약 50가구 △금융 연체 등 위기 정보가 3개 이상 접수된 고위험군 중장년(50~64세) 1인 가구 123명이다.
시는 이들 가구의 생활 실태를 확인한 뒤 위기 상황별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록, 생계비 등 긴급복지 지원, 전기료 감면 등의 에너지 바우처 등 공적 자원을 우선 지원하며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난방용품, 쌀 등 민간 후원자원도 연계한다.
이번 조사는 시내 50개 동 담당 공무원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는 최근 1년간 같은 방식으로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1만2097가구를 조사해 이 중 1만655가구를 지원했다.
지난해 6월에는 경기도가 주관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한파로 난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