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티로보틱스, 휴머노이드·AMR 성장 기대에 주가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1.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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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로보틱스.

코스닥 상장사 티로보틱스가 독립리서치 호평에 힘입어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00원(13.26%) 오른 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만1950원까지 오르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주가 강세는 지엘리서치가 티로보틱스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보고서를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엘리서치는 북미향 대형 수주 성과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진전을 주요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지엘리서치에 따르면 티로보틱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정용 진공로봇을 기반으로 자율주행로봇(AMR), 휴머노이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인 로봇 전문기업이다. 특히 오는 3월 휴머노이드 시제품 공개가 예정돼 있어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AMR 부문에서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포함해 누적 600대 이상, 약 700억원 규모의 레퍼런스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10월 공군 물류 자동화 시범사업, 11월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의 미국 텍사스 공장향 AMR 수주도 성장 모멘텀으로 언급됐다.


진공로봇 사업 역시 확장 가능성이 부각됐다. 티로보틱스는 중국 유아이봇과의 협력을 통해 디스플레이를 넘어 반도체 웨이퍼 공정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관련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티로보틱스는 로봇 핸드 원천기술을 축적한 휴머노이드 선두 주자 중 하나"라며 “AMR, 진공로봇, 휴머노이드로 이어지는 포트폴리오 확장이 본격화되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윤수현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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