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통합 LCC’ 대비 부산 인력 확충
티웨이항공, A330 경력 부기장 상시 모집…운항 역량 강화 나서
에어서울, 신입 승무원 입사식 개최…“안전 최우선” 8주 교육 돌입
▲진에어·에어서울·티웨이항공 CI. 사진=각 사 제공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업계가 새해를 맞아 신규 채용과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객실 및 운항 승무원을 잇달아 모집하는가 하면, 선발된 인재들의 교육을 시작하며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섰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오는 2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입사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은 서울과 부산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모집 규모는 각 지역별 두 자릿수다. 특히 진에어는 2027년 초로 예정된 '통합 LCC' 출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부산 지역 신규 채용을 별도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부산 거점 노선의 운항 안정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또는 올해 8월 이내 졸업 예정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교정시력 1.0 이상이어야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영상 전형→1·2차 면접→건강 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4월 입사 후 약 9주간의 교육을 거쳐 실무에 투입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내 안전과 서비스를 책임질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며 “부산 지역 인재 확보를 통해 거점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채용된 신입 승무원 50여 명은 훈련을 마치고 올해 1월 1일부터 비행 업무를 시작했다.
▲공항 에어 사이드에 주기 중인 티웨이항공 A330-300. 사진=국토교통부 항공기술정보시스템(ATIS) 제공
티웨이항공은 중대형 항공기 A330을 운항할 경력직 부기장 인력을 상시 채용하며 조종사 인력 풀(Pool) 강화에 나섰다.
지원 자격은 국내 운송용 또는 사업용 조종사(육상 다발) 자격증명 소지자로 총 비행 경력이 1000시간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국내외 항공사 부기장 경력과 유효한 항공신체검사증명 1종, 항공 영어 구술 능력 4등급 이상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채용은 지원서 제출 인원이 일정 규모 이상이 되면 서류 전형과 1·2차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을 함께 만들어갈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에어서울은 채용을 마친 신입 객실 승무원들을 맞이하며 안전 운항 의지를 다졌다.
에어서울은 지난 19일 김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 객실 승무원 20명의 입사식을 진행했다.
새로 합류한 승무원들은 앞으로 약 8주간 △항공 보안 △비상 탈출 △착수 실습 △응급 처치 등 강도 높은 교육 훈련을 받게 된다. 이 과정은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으로서의 필수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날 김중호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항상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하며 “회사 차원에서도 안전한 운항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