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사흘간 아부다비 ‘UMEX 2026’ 참가
무인수상정·로봇 등 미래전 전력 수출 타진
▲20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무인·자율 시스템 전시회 'UMEX 2026' LIG넥스원 부스. 사진=LIG넥스원 제공
LIG넥스원이 중동 방산의 심장부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미래 전장의 핵심 기술인 '유무인 복합체계(MUM-T)'를 선보이며 수출 시장 확대에 나섰다.
LIG넥스원은 20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무인·자율 시스템 전시회 'UMEX 2026'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UMEX는 드론, 로봇, AI 등 미래전 분야를 다루는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35개국 2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기술력을 겨룬다.
LIG넥스원은 2009년부터 중동 지역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공들여온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력 제품군을 기존 유도무기에서 무인·자율 시스템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전시관에서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과 '천궁-II', 대드론 통합체계 등 방공망 솔루션 외에도 현지 해양·지상 환경에 최적화된 무인 전력을 대거 공개했다. 특히 고스트로보틱스와 협업한 사족 보행 로봇 '비전(Vision) 60'과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무인수상정 등을 통해 현지 군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현대 전장은 AI와 드론 등 유무인 복합체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급증하는 미래전 수요에 맞춰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