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추가 주택공급 후보지 지정 움직임, 절대 반대"
2026 광명시 중간지원조직 공동사업 설명회, 28일 개최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시민 만족도 92점 달성
부천시, 지방복지 위기 진단… 27일 국비분담 개선 토론
시흥시 '분홍립스틱' 원조 가수 명예문화홍보대사 위촉
◆ 과천시 “추가 주택공급 후보지 지정 움직임, 절대 반대"
▲과천시청 전경.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중앙정부의 주택공급 대책 발표를 앞두고 추가 주택공급 후보지로 거론되는 움직임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이는 1월21일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 발표가 예고된 이후 과천시 내 신규 주택공급지 지정 가능성이 언급되는 보도가 이어진 데 따른 행보다.
과천시는 2020년 정부의 과천청사 유휴부지 주택공급 계획 발표 당시 대규모 시민 반대와 지역사회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이후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과천과천지구에 3000여 세대, 과천갈현지구에 1000여 세대 추가 건설로 조정된 뒤, 해당 계획이 철회됐다.
현재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과천지구, 과천주암지구, 과천갈현지구 등 4곳의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도로-교통, 상-하수도, 교육시설 등 도시 기반시설 수용 여건이 이미 한계에 이른 상황이다.
과천시는 이런 여건을 고려할 때 추가 주택공급지 지정은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주민 생활 여건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4일 “과천에는 현재 도시 기반시설 수용능력을 넘어서는 개발이 진행 중"이라며 “과천시 내 추가 주택공급지 지정에 대해서는 시민과 뜻을 같이해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취지는 공감하지만 지역 여건을 충분히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천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을 바탕으로 도시 정체성과 생활 환경을 지켜나가면서 과천 여건에 맞지 않는 추가 주택공급 정책에는 반대 입장을 견지한다는 방침이다.
◆ 2026 광명시 중간지원조직 공동사업 설명회, 28일 개최
▲2026 광명시 중간지원조직 공동사업 설명회 포스터.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시민 공익활동 지원을 하나의 체계로 잇는 공동 설명회를 오는 28일 연다.
이날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오후 2시 광명시평생학습원 101호에서 '2026 광명시 중간지원조직 공동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는 광명시1.5℃기후의병지원센터를 비롯해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광명시 제2청년동 청춘곳간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2026년 주요 사업과 공모 요강을 소개할 예정이다.
중간지원조직은 시민과 단체가 공익활동과 사회적 실천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 공간 지원, 네트워크 연계 등을 수행하는 공공지원 조직으로 행정과 시민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중간지원조직 별로 사업이 개별 운영되면서 시민 입장에서 정보가 분산되고 접근이 어려웠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간지원조직을 개별 기관이 아닌 하나의 공공지원 생태계로 인식하고 공동 목표를 공유하는 '공동 기획의 장'을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여 기관 기능과 역할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종합적으로 안내해 시민사회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지원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이번 설명회로 시민과 단체가 자신의 활동에 맞는 지원을 쉽게 찾고 활용해 시민 자율성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 발전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포스터 내 큐알(QR)코드에 접속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시민 만족도 92점 달성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진료 현장. 제공=김포시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진료 현장.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국 최초로 모든 김포시민 대상으로 운영 중인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가 개소 1년 반 만에 2264명이 방문하고, 2551 마리 반려동물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용자 중 취약계층은 20%이고 시민 이용률이 80%에 달해, 보편적 반려 복지 정책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
공공진료센터 개소 이후 동물등록 실적은 총 655건으로, 김포시 전체 내장 칩 동물등록 2974건 중 약 22%를 차지한다. 김포시 내 동물등록이 가능한 동물병원이 47곳인 점을 고려하면, 공공진료센터가 기록한 등록률은 매우 높은 수치다.
이는 공공진료센터가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유기-유실 동물 감소와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시민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 공공진료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360명 기준 평균 4.6점(5점 만점)으로, 100점 기준으로 환산하면 92점을 기록했다.
한 시민은 “수의사 선생님이 30분간 세심한 상담과 진찰을 해워 감동 받았다"고 말했고, 다른 시민은 “진료비 부담 때문에 동물병원 방문이 쉽지 않았는데, 공공진료센터 덕분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을 여성, 아동, 다문화 정책과 동일선상인 가족정책 범주로 체계화한 김포시 행정 도전이 이제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하며 공공진료센터는 시민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대표적인 반려복지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김포시 반려 가구 수는 2023년 12.6%→2024년 13.2%→작년 14%로 증가세다. 김포시는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과 비반려인과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공공진료센터를 이용하는 시민 요구를 지속 파악하고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예방 중심 의료 서비스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특강 현장. 제공=김포시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전경. 제공=김포시
공공진료센터는 민간 동물병원과 같은 처치와 수술은 시행하지 않으나 반려동물 건강 상태를 조기에 확인해 예방 중심 건강관리에 주력한다. 정밀검사와 수술 처치가 필요한 경우 민간 동물병원으로 연계하는 등 민간병원과 기능을 나누고 상호 협력하는 모델을 정립했다.
취약계층 이용 부담률은 더욱 낮췄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65세 이상 1인가구 등 취약계층에는 기본 진찰 및 검사 외 심장사상충-종합백신 접종 등 추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진료센터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행동 교정 △펫티켓 교육 △올바른 양육을 위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들 특강은 공공진료센터 수의사가 직접 강의하며 분기별 1회씩 운영한다.
공동주택 이웃 간 상생과 조화로운 생활을 목표로 한 행동교정교육 장기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1:1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9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김포시 가족문화과장은 23일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최소한의 공공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복지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김포시 노력은 지속된다"고 말했다.
◆ 부천시, 지방복지 위기 진단… 27일 국비분담 개선 토론
▲부천시 '사회복지예산 국비분담 제도 개선 국회 정책토론회' 포스터.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주관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 갑)이 주최하는 '사회복지예산 국비분담 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오는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고령화, 1인가구 증가, 돌봄 서비스 확대 등으로 급증하는 사회복지 수요에 비해 이를 감당해야 하는 지방정부 재정 부담이 한계에 이르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실제로 많은 지자체가 복지비 지출 증가로 지역 발전사업에 투입할 재정 여력이 줄어들고 있다. 특히 부천시와 같은 수도권 대도시는 복지 수요가 높은데도 낮은 재정자립도 때문에 재정 구조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는 현행 사회복지예산의 국비-지방비 분담 구조가 지역별 재정 여건과 복지 수요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점검하고, 지방재정 형평성을 높일 수 있는 합리적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복지예산 국비분담 제도 현황과 과제를 짚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재정 책임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향에 관해 전문가 발제와 종합 토론도 예정돼 있다.
서영석 국회의원은 24일 “사회복지비 부담이 지방정부에 과도하게 집중되는 구조에 대한 점검과 개선 논의가 필요하다"며 “국회 차원의 정책 논의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국비분담 기준 마련 필요성을 공론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방재정 한계는 복지서비스 질 저하로 직결될 수 있다"며 “현실을 반영한 합리적인 재정분담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국회 및 관계 부처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수도권 내에서도 복지 지출 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지자체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방정부 현장 목소리를 국회와 공유하고, 중앙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복지재정 구조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 시흥시 '분홍립스틱' 원조 가수 명예문화홍보대사 위촉
▲임병택 시흥시장-가수 강애리자(왼쪽).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민 애창곡 '분홍립스틱'으로 유명한 가수 강애리자가 시흥시 초대 명예문화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에 따라 강애리자 가수는 시흥시 주요 문화행사와 축제를 널리 알리고, 시정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등 시흥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선다.
가수 강애리자는 1975년 '작은별 가족'으로 데뷔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불후의 명곡 '분홍립스틱' 원조 가수로 유명하며 따뜻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중장년에게 깊은 향수와 위로를 전하고 있다.
특히 강애리자 가수는 시흥시민으로서 거북섬동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왔다.
시흥시는 이번 위촉으로 7080세대부터 MZ세대까지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바이오 도시'를 넘어 '문화예술 도시'로 나아가는 시흥의 다양한 문화 자원을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4일 “전 국민 애창곡을 부른 강애리자 님이 시흥시민이란 점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재능기부와 봉사로 보여준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명예문화홍보대사로서 시흥 매력을 널리 알리는 가교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오는 28일 인기 경연 프로그램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실크 미성'으로 최종 톱(TOP)7에 오른 가수 진욱을 명예문화홍보대사로 추가 위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