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말레이 해저 전력망 구축사업 수주…설계~시공 일괄 수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1.27 09:45

본토와 랑카위섬 연결…1차에 이어 2차까지 수주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에서 해저케이블을 선적하는 모습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에서 해저케이블을 선적하고 있다. 사진=LS전선

LS전선은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로부터 약 600억원 규모의 해저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설계부터 자재 공급, 포설,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본토와 주요 관광지인 랑카위 섬 사이의 132킬로볼트(kV)급 해저 전력망을 확충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LS전선은 이번 수주전에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 과거 수행한 '랑카위 1차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2차 프로젝트까지 연달아 수주했다. 현재 동남아시아는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아세안 파워 그리드(APG)' 구축을 목표로 대규모 해저 전력망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LS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해외 수주 레퍼런스(사업 수행 경험)를 강화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입찰 공고가 예상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대규모 국책 사업에서 LS마린솔루션을 비롯한 계열사들과 협력해 턴키 수주 역량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LS전선 관계자는 “과거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며 “검증된 턴키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간망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해저 케이블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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