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이 26일 제262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제공=원주시의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제262회 임시회 폐회…2026년도 주요업무보고 점검
원주시의회는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2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 첫 회기인 이번 임시회는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중심으로 집행부의 사업 계획과 추진 방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조례안과 동의안,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업무실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안 등 총 2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업무실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행정사무조사 계획이 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최근 가로청소구간 조정에 따른 공단 내 노사 갈등 및 이사장의 부적절한 업무추진비 사용 등 행정사무에 대한 검증에 들어간다.
원주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해당 사안의 추진 과정 전ㄴ반에 대하여 세밀한 점검을 통해 조사 과정에서 문제점이 확인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하고 제도개선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박한근 의원의 '원주시 농업인의 날 발상 기념관 건립 촉구 건의안', 김혁성 의원의 '공동주택 품질점검과 운영 개선 건의안', 김학배 의원의 '강원권 준 보훈병원 원주시 유치 촉구 건의안'등 3건의 건의안을 원안 의결하고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곽문근 원주시의원은 26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체감도를 높이는 시정운영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제공=원주시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곽문근 의원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건전한 시정이 절실합니다'를 주제로 해 행정 편의 중심의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시정 운영을 강조했다. 심영미 의원은불법현수막 문제를 지적하며, 단속 위주의 대응을 넘어 제도 개선과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원용대 의원은 대전환 시대를 맞은 원주·횡성의 새로운 도약 전략을 주제로, 생활권·산업권 연계를 통한 중부내륙 거점도시 역할을 강조했으며, 박한근 의원은 원주쌀 '토토미'를 활용한 닭강정 브랜드 육성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외식·관광 연계 전략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조용기 의장은 “올해 첫 임시회를 통해 시정 운영의 큰 틀과 주요 과제를 살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회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제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주시의회 마이스산업특위 활동 마무리…1년간 정책 성과 정리
▲원주시의회 마이스산업특위는 26일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활동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며 공식활동을 종료했다. 제공=원주시의회
원주시의회 마이스산업특별위원회(위원장 차은숙)는 26일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활동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며 1년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위는 2025년 1월 구성 이후 원주시 마이스(MICE) 산업 육성과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이어왔으며, 활동 종료를 앞두고 실시한 선진지 견학을 통해 정책 대안을 구체화했다.
특히 전주관광재단과의 간담회에서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유니크베뉴(Unique Venue)' 조성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원주시의 지리적 이점을 결합한 맞춤형 마이스 모델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활동결과보고서에는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원주' 등 지역 자산을 활용한 원주형 유니크베뉴 발굴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유치 성과를 잇는 E-스포츠·디지털 헬스케어 연계 마이스 상품 개발 △중소규모 기업회의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 및 전담기구(원주 뷰로) 설립 △관광자원과 마이스를 결합한 콘텐츠 확충 방안 등이 담겼다.
차은숙 위원장은 “위원회 활동은 종료되지만, 제안된 정책들이 시정에 반영돼 원주가 중부권 마이스 거점 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특위는 2025년 7월 「원주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보고서는 향후 원주시 마이스 산업 중장기 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