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성료
상주시, 192억 원 투입해 2026년 하천 정비사업 본격화
문경시, 폐광지역 대체 산업 육성 ‘융자 지원’ 본격화
김천시,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성료
13개 품목·16회 운영…2700여 명 참여, 현장 맞춤형 교육 호평
▲김천시,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천시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서원기자 김천시가 새해 영농 준비를 위한 실용 중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0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29일 총 16회에 걸쳐 운영한 '2026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이 27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는 지난해 1900여 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로, 교육에 대한 현장 관심이 높았음을 보여준다.
이번 교육은 기존 8개 품목에서 김천시 주요 작목인 과수를 중심으로 양봉, 아열대과수, 생강, 농산물우수관리(GAP) 등 13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영농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교육 분야를 넓힌 것이 참여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교육은 품목별 핵심 재배 기술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을 병행하는 소통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업인들이 실제 농사 과정에서 겪는 문제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과수화상병 대응 요령 등 농업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현안 정보도 함께 제공돼 실효성을 높였다.
권명희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이 한 해 영농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192억 원 투입해 2026년 하천 정비사업 본격화
집중호우 대비 치수 강화…안전·여가·환경 아우르는 하천으로 전환
▲상주시 북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어린이공원 조감도. 이미지=상주시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홍수 위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하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0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지방하천과 소하천을 아우르는 정비사업에 총 192억 원을 투입해 재해 예방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수·환경 기능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심 하천, 치수 넘어 '생활형 공간'으로
대표 사업은 도심을 관류하는 북천지구 하천 재해 예방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는 장기 사업으로, 2025년까지 북천교 리모델링과 노후 호안 교체, 산책로 정비 등을 통해 하천 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왔다.
2026년에는 어린이놀이터 개장, 산책로 경관 식물 식재, 상산 교 재가설, 맨발 걷기길 조성 등을 추진한다.
단순 치수 시설을 넘어 가족 단위 여가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하고, 도시 미관과 이용 편의성을 함께 높인다는 구상이다.
병성천 준설…홍수 예방·자원 활용 '일석이조'
병성천에서는 퇴적토 증가로 인한 유수 흐름 저해와 홍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퇴적토 준설 및 하상 정리 공사가 진행된다.
2025~2026년 총 17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북천 합류부부터 남천교 구간 약 34만㎥의 퇴적토를 준설해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공사' 성토재로 활용, 공사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2026년에는 남천교부터 인평천 합류부까지 9만7104㎥를 추가 준설할 계획이다.
준설 토사는 매각을 통해 지역 골재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시 홍수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소하천 정비로 농경지·주거지 보호
농경지와 주거지 보호를 위한 소하천 정비도 병행된다.
낙산 천 정비공사는 2025~2028년 총 86억 원 규모로, 2026년부터 평지1리~북천 합류부 약 1㎞ 구간에 교량 3개소 개체와 하천 폭 확장을 본격화한다. 반복되던 농경지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남장동 주거지를 관류하는 남장 천은 2026~2028년 총 78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정비한다.
보상 협의를 시작으로 교량 3개소 개체, 하천 폭 확장, 호안 신설, 홍수 방어벽 설치 등을 추진해 도심 인접 하천의 치수 안전도를 높일 계획이다.
'안전한 하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하천 정비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재해 예방과 환경 개선, 시민 이용성 확대를 함께 고려한 사업"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하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폐광지역 대체 산업 육성 '융자 지원' 본격화
2월 19일까지 신청 접수…총 150억 원 규모, 제조·관광·콘텐츠 산업 대상
▲문경 시청사 전경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폐광지역 경제 회복과 산업 다변화를 위한 대체 산업 육성에 나선다.
30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월 19일까지 '2026년도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 산업 융자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문경시청 일자리경제과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시행하는 정책금융 지원 사업으로, 경상북도 내에서는 문경시가 유일하게 대상 지역이다.
지원 대상은 폐광지역진흥지구 내에서 창업·확장·이전을 추진하는 기업으로, △제조업(반려동물 연관 산업 포함) △광업(석탄 제외) △관광·레저업 △문화콘텐츠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해당된다.
특히 문경시 관내 모든 농공단지와 산업단지가 폐광지역진흥지구에 포함돼 있어, 이미 입주한 기업은 물론 입주 예정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총지원 규모는 150억 원이다. 시설자금은 최대 30억 원 한도로 5년 거치 후 5년 균분 상환, 운영자금은 최대 10억 원 한도로 2년 거치 후 3년 균분 상환조건이다. 금리는 분기별 변동금리가 적용되며, 2026년 1분기 기준 1.75% 수준이다.
사업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 '새 소식'과 한국광해광업공단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융자 지원이 관내 기업들의 경영 안정은 물론, 적극적인 투자와 신산업 유치를 촉진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