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과천시-광명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1.31 09:53

과천시 “도시 수용 한계 초과… 공공주택 추가 개발 유감"

광명시 “포스코이앤씨 공사현장 오염물질 15배 초과방류"

일자리 창출-기업 상생, 부천시일드림센터서 답을 찾다

안산시, 와동교육도서관 개관… 창의력 육성 허브 공간

안양박물관, 경기지사 표창 수상… 전시-연구-교육 유공


◆ 과천시 “도시 수용 한계 초과… 공공주택 추가개발 유감"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청 전경.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중앙정부가 발표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와 국군방첩사령부 부지 일원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관련해 도시 여건과 시민 주거 환경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과천시는 그동안 중앙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 적극 협력해 왔다. 특히 2020년 정부의 과천청사 유휴부지 주택공급 계획 발표 당시에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후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과천과천지구에 3000여 세대, 과천갈현지구에 1000여 세대 주택공급 물량을 추가로 공급하는 방향으로 조정한 뒤 당초 계획이 철회된 바 있다.



그러나 과천시는 현재 이미 행정-물리적 수용 한계를 넘어선 상황으로, 대규모 주택 투가 개발을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운 단계에 이르렀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과천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는 지식정보타운을 포함해 과천주암, 과천과천, 과천갈현지구 등 4개 대규모 개발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으며, 개발 면적은 원도심의 약 1.7배에 달한다. 이처럼 대규모 개발이 집중된 상황에서 또다시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은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결정이라고 과천시는 판단하고 있다.



특히 교통 등 기반시설 확충 계획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택지 지정은 결코 용인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상수도와 하수처리시설, 소각시설 등 필수 기반시설은 이미 한계를 초과했으며, 학교 신설과 광역 교통망 신설 없이 이뤄지는 주택공급은 시민의 주거 환경 악화와 생활 불편을 초래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에 따른 인구 및 입주 기업 증가로 교통 문제가 심각해진 상황에서, 과천과천지구와 과천주암지구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교통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이런 교통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 개발이 이뤄질 경우, 교통 시스템 붕괴 초래는 물론 도시 기능 전반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도시 구조의 지속가능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며, 현실적으로 수용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또한 과천시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이전과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발생하는 막대한 재정 부담 문제를 간과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현재도 지식정보타운 등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시설과 주민편익시설 확충에 소요되는 비용은 고스란히 과천시 부담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앞으로 개발되는 신도시에도 막대한 재정이 요구되는 만큼 이는 과천시 재정 건전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시민 복지 서비스의 질적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현시점에서 추가 택지 지정이 주택가격 안정이란 정책 목표에 부합하는 지에 대해서도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무리한 공급 확대는 오히려 투기적 수요를 자극해 관내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기존 주민의 주거 불안을 키울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1일 “과천시는 도시 개발사업에 있어서 시민 삶의 질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그래서 과천시는 현재 상황에 대한 시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일방적인 결정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실질적인 협의와 충분한 사전 검토를 통해 해당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광명시 “포스코이앤씨 공사현장 오염물질 15배 초과방류"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 오염물질 15배 초과 방류 또 적발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 오염물질 15배 초과 방류 또 적발.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시행한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폐수처리시설을 부적정하게 운영한 행위가 재차 적발됐다.


광명시는 지난 29일 경기도 기후환경관리과와 특별사법경찰단과 함께 광명~서울 고속도로 1공구(광명동 529-12 일원) 건설 현장을 합동 점검했다.


점검 결과 포스코이앤씨는 신고 폐수처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오염수를 우회 유출하는 비정상 고압호스를 설치-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물환경보전법' 제38조 제1항 제1호 위반 사항으로, 경기도는 포스코이앤씨 하청업체를 경찰에 고발하고 조업정지 10일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위반 사항은 26일 목감천 광남1교(광명동 397-10 일원) 인근에서 갈색 오염수가 유입되고 있다는 시민 제보를 계기로 드러났다.


광명시는 즉시 현장점검에 나서 최종 방류구 시료를 채취했으며, 오염도 검사 결과 부유물질(SS) 수치가 1237.3mg/L로 나타나 배출허용기준인 80mg/L를 약 15배 이상 초과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개선명령 행정처분과 함께 '물환경보전법' 제41조에 근거해 개선 완료일까지 초과배출부과금을 징수할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작년 11월에도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이 적발돼 고발 및 행정처분을 받은 바 있다. 광명시는 단기간 내 유사 위반행위가 반복된 점을 고려해 관련 법령에 따라 더욱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1일 “환경 파괴 행위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동일한 위반행위 반복은 광명시 환경보호 의지를 무시하는 처사인 만큼, 경기도와 긴밀히 공조해 불법행위를 뿌리 뽑고 시민 안전을 위해 끝까지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



◆ 일자리 창출-기업 상생, 부천시일드림센터에서 답을 찾다

부천시일드림센터 취업 교육 중 '청년취업브릿지' 운영 현장

▲부천시일드림센터 취업 교육 중 '청년취업브릿지' 운영 현장.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전형 취업훈련을 통해 작년 140여명 시민이 새 일자리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 개소한 부천시일드림센터를 통해 부천시는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계층에게 맞춤형 취업훈련과 창업 지원을 제공해 왔다. 훈련생 선발부터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지역 고용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천시 관내 기업과 협업으로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기업–쇼호스트 실습' 현장

▲부천시 관내 기업과 협업으로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기업–쇼호스트 실습' 현장. 제공=부천시

작년에는 관내 기업의 현장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훈련과 실무형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했다. 마케팅과 디자인 결합 등 융합형 다기능 인재 양성을 추진했고, 그 결과 다수 수료생이 관내 기업 취업에 성공하는 '훈련에서 일자리로' 선순환 사례를 만들었다.


관내 기업과 협력해 운영한 '라이브커머스 기업-쇼호스트 매칭 프로그램'은 훈련생에게 실제 현장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 발굴 및 매출 증대 기회를 선사해 지역 상생 모델로 평가됐다.


올해도 부천시는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직업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취-창업 프로그램 참여자 중 장기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집중클리닉'을 새롭게 운영하고, 각 교육 프로그램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역량 강화 교육을 도입해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대응할 방침이다.


부천시일드림센터 취-창업 프로그램 안내 배너

▲부천시일드림센터 취-창업 프로그램 안내 배너. 제공=부천시

박혜경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31일 “부천시일드림센터는 고용 취약계층의 직무역량 강화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일자리 미스 매치를 해소하는 부천형 고용정책 핵심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고용 생태계 조성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일드림센터는 중동-테크노파크-춘의 등 3개 거점에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중동센터는 지역특화산업 및 창업 지원, 테크노파크센터는 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과 재직자 교육, 춘의센터는 청년 및 초기 구직자 대상 훈련을 통해 지역 산업과 인재를 연결하고 있다.



◆ 안산시, 와동교육도서관 개관… 창의력 육성 허브 공간

이민근 안산시장 30일 와동교육도서관 개관식 주재

▲이민근 안산시장 30일 와동교육도서관 개관식 주재.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30일 와동교육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안산시의원-경기도의원, 지역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도서관 시설 라운딩,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안산시 30일 와동교육도서관 개관식 개최

▲안산시 30일 와동교육도서관 개관식 개최. 제공=안산시

특히 인공지능(AI) 로봇 캐리커쳐, 메이커 장비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여 시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와동교육도서관은 '교육'을 주제로 한 특화도서관이란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전 연령층 학습을 지원한다. 증강현실(AR) 체험존, 리딩봇 등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해 시민이 독서와 학습을 한층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서관 내 마련된 메이커스페이스는 시민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UV 프린터, 레이저 각인기, 3D펜 등 디지털 장비는 물론 재봉틀, 컴퓨터 자수기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 관련 기관 및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창의력 향상 프로젝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안산시 30일 와동교육도서관 개관식 개최

▲안산시 30일 와동교육도서관 개관식 개최. 제공=안산시

대출-반납 서비스 등 기존 도서관 서비스는 동일하게 운영되며,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안산시 도서관 회원이면 별도 절차 없이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개관식에서 “와동 교육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주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열린 배움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공간이 지역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박물관, 경기지사 표창 수상… 전시-연구-교육 유공

안양박물관 2025 박물관-미술관 활성화 유공 분야 '단체' 부문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안양박물관 2025 박물관-미술관 활성화 유공 분야 '단체' 부문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박물관이 2025년 박물관-미술관 활성화 유공 분야 '단체' 부문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기도 포상 조례'에 따라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안양박물관은 2004년 개관 이후 지역 문화자원 보존-수집은 물론 연구-전시 및 교육 운영을 통해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공립박물관으로서 지역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전시-학술연구-교육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시민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양박물관은 안양 역사와 문화를 보존-연구-활용하는 지역 대표 공립박물관으로, 2006년 2종 역사관으로 최초 등록된 이후 2019년 1종 전문박물관으로 승격됐다.


현재 상설 전시를 통해 안양 지역사를 소개하는 한편, 다양한 학술연구 및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안양박물관은 현재 특별기획전 〈삼성기유첩: 그림으로 걷는 안양〉을 개최하ㅗ 있다. 이번 전시는 안양박물관 대표 소장품인 '삼성기유첩' 원본을 공개했으며 3월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안양박물관 소장품-전시-교육 프로그램 관련 세부 정보는 안양박물관 누리집(ayac.or.kr/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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