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 특판전부터 즉석 조리까지…군밤 향에 한우 더했다
‘알밤한우 카츠버거’ 재등장…완판 메뉴 세 번째 선보여
대형 화로 그릴존 운영…보고·굽고·먹는 체험형 축제
▲오는 2월 4일부터 열리는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인 '공주알밤한우'를 전면에 내세운 특판전과 먹거리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군밤 향이 퍼지는 겨울 축제장에 이번엔 한우가 올라간다. 공주시가 오는 2월 4일부터 열리는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인 '공주알밤한우'를 전면에 내세운 특판전과 먹거리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공주시는 세종공주축협과 협력해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공주알밤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정육 특판전을 운영한다.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축제 현장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즉석 조리 먹거리도 함께 마련해 '보고·사고·먹는' 체험형 축제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축제장의 중심 메뉴는 단연 '공주알밤한우 카츠버거'다. 이 메뉴는 지난해 공주백제마라톤대회와 백제문화제에서 잇따라 완판을 기록하며 입소문을 탔고, 이번 군밤축제에서 세 번째로 관람객을 만난다. 한우 패티에 공주알밤의 풍미를 더한 메뉴로, 지역 특산물을 색다르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축제장 별미로 '알밤한우 꼬치'도 등장한다. 품질 좋은 한우를 어묵꼬치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방문객들은 축제장 내 그릴존에 설치된 대형 화로에서 꼬치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군밤을 굽는 화로 옆에서 한우 꼬치를 굽는 색다른 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공주시는 이번 특판전과 먹거리 운영을 통해 공주알밤한우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한편, 축제 현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단순 홍보를 넘어, 지역 축산물과 특산물을 축제 콘텐츠로 연결하는 실험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둔다.
김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밤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공주알밤한우의 맛과 품질을 즐기며 겨울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알밤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와 가공식품을 개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축산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