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경제 활성화 및 포용금융 실천 나서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경제 활성화 및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지원 업무의 효율성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유동성을 적기 지원해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진정성 있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하나은행은 300억원의 보증재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해 총 37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함으로써 경기변동과 자금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한,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나은행 영업점과 서울신용보증재단 종합지원센터 간의 1대 1 상호결연을 통해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직접 발굴 및 지원한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에 정책자금대출과 고금리대출을 이용 중인 손님까지도 대출한도 및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특화 보증부대출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금융 동반자로서의 포용금융 확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하나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모바일 앱을 바탕으로 한 원패스를 구축하고 보증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금융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에 앞서 하나은행 공덕동지점과 서울신용보증재단 마포종합지원센터는 대표로 '1호 상호결연'을 체결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상호결연을 시작으로 결연을 확대해 서울시 전역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밀착형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신한은행, 친환경차 부품 기업 찾아 금융 지원 방안 논의
▲정상혁 신한은행장(앞줄 가운데)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디와이피㈜ 화성 공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디와이피㈜ 공장을 방문해 친환경차 부품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이 겪고 있는 금융 애로사항과 향후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디와이피(주)는 1967년 '동양정공사'로 설립된 내연기관용 피스톤 제조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대표적인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견기업이다.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대응해 2024년 자회사 '디와이피에코'를 설립하고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용 핵심 부품 제조 등 친환경차 산업 영역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발족하고 국가핵심산업·혁신기업·제조업을 중심으로 자금이 실물경제의 생산적 영역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 역시 신한금융그룹의 생산적 금융 확대 전략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강명규 신한금융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 대출분과장(신한은행 여신그룹장)이 함께해 기업의 투자 계획과 자금 수요를 확인하고 생산 설비 확대 및 신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금융 지원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 행장은 현장에서 디와이피㈜ 창업주인 홍순겸 회장과 양준규 사장을 만나 기존 핵심 산업 분야의 수주 증가에 따른 생산 확대 계획과 친환경차 부품을 중심으로 한 첨단 혁신 산업 확장 전략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한 향후 투자와 성장 과정에서 금융 접근성과 실행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신한은행의 금융 역량을 적극 연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행장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이 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자금 공급이 기술 혁신 기업,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생산적 영역으로 보다 폭 넓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한·하나·KB국민은행, 압류방지 전용 신상품 신한 생계비계좌 출시
▲신한·하나·KB국민은행이 압류방지 전용 신상품 신한 생계비계좌를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생계유지에 필요한 예금에 대해 압류를 방지하는 '신한 생계비계좌'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민사집행법 및 시행령에서 정하는 압류금지 생계비가 2월 1일부터 기존 월 185만원에서 월 250만원으로 상향되고, 생계비계좌 관련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민생보호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포용금융 실천 금융상품이다.
전 금융기관 1인 1계좌에 한해 영업점 또는 신한 SOL뱅크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계좌는 민사집행법 및 시행령에서 정하는 압류금지 생계비 기준인 250만원 이내에서 개인별 잔액과 1개월 간(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입금 금액이 관리된다.
같은 날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도 하나생계비계좌, KB생계비계좌를 각각 출시했다. 신한 생계비계좌와 마찬가지로 급여, 연금, 복지급여 등 생계와 직결된 자금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1개월 간 누적 합산 입금 한도는 250만원까지로 제한된다. 다만 예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는 한도산정에서 제외돼 금융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산 보호 효과를 높였다.
아울러 기존 압류방지 통장이 특정 수급금만 입금 가능했던 것과 달리, 자금 종류에 제한 없이 상품에서 정한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해당 계좌에 입금된 금액은 압류, 가압류, 상계 등으로부터 보호돼 채무조정 중이거나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최소한의 생활비를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의 금융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KB생계비계좌' 이용 시 발생하는 △전자금융(인터넷뱅킹, 폰뱅킹, 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를 횟수 제한 없이 면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