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나리타 90% 중반 ‘북적’
에어서울 요나고 노선 예약률 1위 ‘깜짝’
티웨이항공, 구마모토 노선 15% 할인
▲에어프레미아·에어서울·티웨이항공
올해 설 연휴 기간이 예년보다 짧아 장거리보다는 일본 등 단거리 노선을 찾는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은 일본 주요 대도시뿐만 아니라 소도시 여행객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내놓는 등 급증하는 수요 잡기에 분주하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2월 14일~18일) 여행 수요는 비행 시간이 짧은 일본과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명절 연휴 주간 예약 현황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되는 13일부터 15일 사이 출발하는 단거리 노선 예약률은 90% 후반대에 달했다. 특히 대표적인 단거리 여행지인 일본 나리타 노선은 평균 90% 중반대의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만석'에 가까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
방콕·다낭·홍콩 등 동남아 노선 역시 80% 후반대의 예약률을 유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연휴 전후로 연차를 사용해 일정을 분산하는 여행객이 늘면서 17~18일 출발편도 80% 이상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며 “일정 조율만 잘한다면 아직 합리적인 가격에 항공권을 구할 기회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여행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한적한 소도시를 찾는 여행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에어서울은 일본 돗토리현의 소도시 '요나고' 노선이 가장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는 이변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쿠오카·다카마쓰·오사카·도쿄 순으로 예약이 많았다는 전언이다.
회사 측은 “연휴 기간 인파를 피해 온천과 미식, 관광을 여유롭게 즐기려는 수요가 소도시로 몰린 것"이라고 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러한 일본 여행 인기에 발맞춰 할인 프로모션으로 여행객 공략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8일까지 인천-구마모토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항공권을 최대 15% 할인해 주는 '구마모토 어드벤처' 2차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 코드 'FEB26'을 입력하면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왕복 항공권 결제 시 2만 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