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 오는 2029년 완공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2.09 14:46

접속선로 구축 문제 해결…“전북 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을 것”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9일 전북 전주시 소재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새만금 수상태양광 적기 연계를 위한 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을 마치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왼쪽 네번째)이 9일 전북 전주시 소재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새만금 수상태양광 적기 연계를 위한 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을 마치고 참여 기관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김 장관,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전대욱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사진= 기후에너지환경부

새만금 수상 태양광 1단계 사업이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 등 4개 기관이 새만금 수상 태양광 1단계 사업의 2029년 완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 1단계 사업은 3조원 규모로 약 13.5㎢ 수역에 설비용량 1.2기가와트(G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설비용량으로는 원전 1기에 달하는 규모다.



이 사업은 발전사업자가 내륙으로 15㎞에 달하는 접속선로를 구축해야 하는 문제 등으로 장기간 지연돼왔다.


접속선로 구축 문제는 최근 발전시설 인근에 설치될 고압직류송전(HVDC) 변환소로 연계점을 변경, 구축해야 하는 선로 길이가 2㎞ 수준으로 줄면서 해결됐다. 이런 변화로 약 2000∼30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기후부는 설명했다.


협약 관계기관은 수상태양광 발전설비와 함께 송‧변전 설비 구축, 계통 연계 등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 사업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기후부와 한전은 전력망 건설 일정과 계통접속 절차를 집중 관리해 새만금 수상태양광이 적기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새만금을 글로벌 재생에너지의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전북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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