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광물 독자 공급망 확보 총력…탐사비용 90%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2.10 10:57

광해광업공단,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
기초조사 비용 20.9억원, 협력탐사 4.9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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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한국광해광업공단 본사.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은 핵심광물 확보차 해외자원개발에 나서는 민간기업에 탐사비용과 협력탐사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확대 제공한다.


공단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올해 △해외자원개발 지원정책 및 기초탐사 △협력탐사 및 민간지원 매칭서비스 △개발타당성조사 등을 안내했다. 행사에는 핵심광물 수요기업과 해외자원개발 진출 희망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공단은 국내 기업의 독자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해외자원개발 기초조사 비용(20억9000만원), 협력탐사(4억9000만원)를 지원한다. 특히 희토류 등 핵심광물 개발에 나서는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주어 탐사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 '개발타당성조사'를 새로 도입해 해외 진출 기업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초기 검증 단계의 리스크를 완화한다.



이 밖에 국내 수요에 맞는 해외 유망프로젝트를 발굴해 민간에 정보를 제공하는 '매칭 서비스' 및 광산평가 기술력을 활용해 민간의 해외투자사업 대상 통합 기술자문을 제공하는 '기술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간업체가 사업추진 전 입수한 자료를 검토 해주는 '문헌검토 서비스'와 기술인프라 구축지원을 위한 조사자료 도면 전산화도 무상 제공된다.


공단은 이같은 지원사업 확대 운영을 통해 민간의 해외자원개발 투자 성공률을 높여 핵심광물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30여년의 해외 광물자원개발 사업추진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공단 지원사업은 민간 단독 추진 사업보다 성공률과 투자회수율 측면에서 각각 2.4배,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말 기준 KOMIR의 지원사업 성공률은 10.5%, 회수율은 284.3%이며, 민간 단독사업 성공률 4.4%, 회수율 202.7%이다.


권순진 광물자원본부장은 개회사에서 “핵심광물은 단순한 원자재를 넘어 국가의 생존이 걸린 전략자산이 되었다"면서 “핵심광물의 해외의존도를 낮추고, 독자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공단이 자원안보 전담 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자원개발이 실질적으로 실효적인 공급망 강화의 수단이 되도록 기술, 금융, 세제 지원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연계, 강화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해외자원개발 민간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KOMIR 홈페이지(www.komir.or.kr) 내 공고 확인 후 사업수행계획 등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대상 업체는 검토 기준에 따라 심의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윤병효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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