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정 혁신·안전 강화·미래교육 전환까지…분야별 현안에 속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2.12 10:48

경북도, 2026 농정 청사진 제시…‘농업대전환’ 확산 가속
경북 소방본부, 설 연휴 하루 평균 9.5건 화재…부주의가 절반 이상
경북도교육청, 2026 ‘초등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9대 과제’ 추진
경북도교육청, ‘도제도약지구’ 최종 선정…스마트제조·관광(MICE) 연계 인재양성
경북교육동행포럼 “단일화 마무리”…김상동 단일후보 확정
NH농협은행 경북본부, 김천·구미에 ‘NH All100 종합자산관리센터’ 도입
남부지방산림청, 2~5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국유림관리소 순회

◇경북도, 2026 농정 청사진 제시…'농업대전환' 확산 가속


경북도, 2026 농정 청사진 제시

▲2026년 경북 농정시책 설명회를 개최 했다.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1일 도청 화백당에서 시‧군 농정 부서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농정시책 설명회를 열고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도는 2026년 농정 목표를 '농업소득 두 배로, 경북 농업대전환 확산 가속'으로 정하고 5대 중점 전략을 제시했다. △든든한 농업 기반 구축과 농촌 대전환 △K-푸드 선도 및 글로벌 농식품 산업 육성 △농업생산 시스템 혁신과 신성장 동력 창출 △가축개량과 스마트 기술 기반 선진 축산 구현 △차단방역 강화로 안전한 축산물 공급이 핵심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경북형 공동영농'의 안착을 위해 올해부터 '선(先) 교육, 후(後) 지원' 체계를 본격 도입한다.


마을·들녘 단위 공동체를 중심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선행하고, 단계별 지원체계를 정립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작부체계 수립과 소득 배분 구조 개선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도 병행하며, 총 70억 원을 투입해 공동영농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 대응을 강화하고,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을 아우르는 스마트화에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유관기관도 현장 중심 지원책을 안내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농업경영체 등록과 공익직불제 관리 방안을 설명했고,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청년농 육성을 위한 농지은행 사업을 소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원스톱 수출지원과 맞춤형 정책자금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도는 시군에서 제안한 농어민수당 운영비 지원, 농어촌진흥기금 특례보증, 여성농업인 건강검진 개선, 아열대 스마트팜 조성 등 건의 사항을 검토해 보완·추진할 방침이다.




◇경북 소방본부, 설 연휴 하루 평균 9.5건 화재…부주의가 절반 이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도내 화재가 총 134건 발생해 하루 평균 9.5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 연휴에는 59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절반 이상이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 원인은 △부주의 33건(55.9%) △전기적 요인 13건(22.0%) △기계적 요인 5건(8.5%) △기타 8건(13.6%) 순이었다.


인명피해는 1명으로 전년과 같았지만, 재산피해는 3억5천7백여만 원으로 전년 대비 1억2천여만 원 증가했다.


소방본부는 조리 활동 증가와 전열기기 사용 확대, 장시간 외출 등 명절 특성을 고려해 △외출·취침 전 가스·전기 차단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전열기기 주변 가연물 제거 △비상구 적치물 정리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등을 당부했다.



◇경북도교육청, 2026 '초등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9대 과제' 추진


경북도교육청, 2026 '초등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9대 과제' 추진

▲경북도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2일 2026학년도 초등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담은 '초등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9대 과제'를 발표하고, 학생이 배움의 중심에 서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학생의 교육과정 참여와 선택권을 넓혀 학습자 주도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9대 과제는 △역량 함양 교육과정 운영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아우름 교육과정 운영 △학생 주도형 수업 정착 △학생 성장·지원 중심 평가 및 환류 강화 △AI·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혁신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교육과정 중심 학교 자율 경영 구현 △협력적 학습 생태계 구축이다.


교육청은 9대 과제를 토대로 2026학년도 초등 교육과정 운영에서 6가지 변화를 추진한다.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프로젝트 학습, 질문 중심 수업을 통해 학습의 계획–실행–성찰 과정에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인 '아우름 교육과정'도 확대한다.


도–농 이음교실은 42교로 늘리며, 기존 원격화상수업은 '온라인 공동수업'으로 명칭을 바꿔 쌍방향 협력 수업 중심으로 운영한다.


평가 체계는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 운영을 통해 과정 중심 평가를 정착시키고, 성취 기준별 성취 수준 안내로 학생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AI·디지털 기반 수업도 확대해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활용한 수준별 수업과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하며, 디지털 기초 소양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함께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학교자율시간은 초등 3~6학년으로 운영하되 6학년은 필수 편성·운영하도록 해 학교가 지역과 학생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초등 교육과정 운영의 기준을 교과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전환하는 정책"이라며 “미래형 초등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도제도약지구' 최종 선정…스마트제조·관광(MICE) 연계 인재양성


경북교육청, '2026년 도제도약지구 사업' 최종 선정, '2026년 도제도약지구 사업' 최종 선정

▲경북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고교 일학습병행(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도제도약지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도제도약지구는 기존의 개별 학교 단위 도제교육을 넘어 교육청·지자체·관계기관이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산업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의 지역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에는 경북기계금속고, 경북과학기술고, 경주정보고, 경주여자정보고 등 4개 학교가 도제도약스쿨로 참여한다.


경산·김천·구미 지역은 스마트 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경주 지역은 관광(MICE) 산업 중심으로 교육과정 혁신과 산학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직업교육과 후학습·정주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입학–도제훈련–지역 취업–대학 연계 후학습–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북교육동행포럼 “단일화 마무리"…김상동 단일후보 확정


경북교육동행포럼 “단일화 마무리

▲경북교육동행포럼은 11일 제9회 경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행해 온 단일화 절차를 마무리 했다. 제공-경북교육동행포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동행포럼은 11일 제9회 경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행해 온 단일화 절차를 마무리하고, 김상동 출마예정자를 김상동·마숙자 양자 간 단일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AI 기술 확산, 학령인구 감소, 지역 격차 심화 등 구조적 전환기에 놓인 경북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해답 제시보다 공론과 사회적 합의를 중시하겠다는 취지로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출범식에서는 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과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이 공동상임위원장으로 추대됐다.


포럼은 단일화 이후 상호 비방이나 분열을 초래하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재확인했으며, 정책 중심 선거 문화 정착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상동 출마예정자는 “경북교육의 방향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며 “화합과 동행의 정신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마숙자 전 교육장도 추대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 김천·구미에 'NH All100 종합자산관리센터' 도입


NH농협은행 경북본부, 김천·구미에 'NH All100 종합자산관리센터' 도입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11일 WM(자산관리) 특화점포로 신규 선정된 김천시지부와 구미중앙금융센터에 'NH All100 종합자산관리센터'를 도입했다. 제공-NH농협은행 경북본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11일 WM(자산관리) 특화점포로 신규 선정된 김천시지부와 구미중앙금융센터에 'NH All100 종합자산관리센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NH All100 종합자산관리센터'는 지역 기반 자산관리 전문점포를 표방하며, 올해 15개소를 추가 선정해 총 100개소 운영 체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경북지역 운영 거점은 상주시지부, 포항시지부, 안동시지부, 영주시지부, 김천시지부, 구미중앙금융센터 등 6개소다.


경북본부는 이를 통해 VIP 고객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기반 자산관리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김진욱 경북본부장은 “WM사업은 단순한 수익사업이 아니라 평생고객을 확보하는 미래 핵심사업"이라며 “고객 자산 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진정성 있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 2~5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국유림관리소 순회


남부지방산림청, 2~5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국유림관리소 순회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림사업이 본격화되는 2월부터 중대재해 위험이 높아지는 5월까지 관내 국유림관리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제공-남부지방산림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림사업이 본격화되는 2월부터 중대재해 위험이 높아지는 5월까지 관내 국유림관리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방 중심 안전관리로 올바른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현장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2월 11일 영주국유림관리소를 시작으로 2월 12일 구미, 2월 23일 영덕, 2월 25일 양산, 2월 26일 울진국유림관리소 순으로 진행된다.


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 교육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산림사업 및 산불현장 안전수칙,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 역할, 산불 진화 및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별 응급처치 요령, 초기 대응 방법과 안전문화 의식 확산 등이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작업환경이 다양하고 근로자 연령대가 높은 산림사업 특성상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 근로자와 직원 모두가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안전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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