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특허 소송 모두 취하…상호 협력 기반 마련
▲(왼쪽부터)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와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HS효성첨단소재 미래 발전 위한 특허 분쟁 종료 협약'을 체결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와 HS효성첨단소재는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양사 간 미래 발전을 위한 특허 분쟁 종료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은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와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번 합의로 양사는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 중이던 특허 관련 소송을 모두 취하한다. 양사는 아라미드와 나일론으로 만든 전기차용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HTC) 특허를 둘러싼 법적 공방을 10여년 동안 국내와 미국에서 벌여왔다.
아울러 각 사의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존중하며 필요한 범위 내에서 상호 협력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합의가 각 사의 핵심 역량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허 대표는 “이번 합의로 글로벌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미래 발전 계획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도 타이어코드를 비롯한 핵심 스페셜티 소재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성 대표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HS효성첨단소재는 미래 신소재 개발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핵심 사업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신규 타이어 보강재 시장을 개척해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