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120억 확대
청도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지정
칠곡군, 2026년부터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iM뱅크, 설 앞두고 ‘iM이동점포’ 운영
계명대 간호대학–홍콩대학교 간호대학 첫 동계 교류 성료
계명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우수인증대학’ 3년 연속 선정
◇영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120억 확대
NH농협은행·iM뱅크 첫 매칭 출연…2년간 3% 이차보전 '금융 숨통'
▲영천시, 경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iM뱅크가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12일 경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iM뱅크 등과 '영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담보력이 부족해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에게 저금리 신용대출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조치다.
특례보증은 신용보증기관이 보증을 서고 금융기관이 대출을 실행하는 구조로, 영천시는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NH농협은행과 iM뱅크가 보증 재원 마련에 직접 참여하면서 지원 규모가 120억 원까지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영천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소상공인 최대 3000만 원, 청년창업자는 최대 5000만 원이다.
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천지점에서 가능하며, 대출 실행 후에는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 9일부터 특례보증 지원을 시작했으며, 재원 소진 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성실히 사업을 이어가는 소상공인들이 자금 경색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안전판을 마련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지정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격화…민간의료기관–보건소 협업 모델 구축
▲12일 청도삼성S정형외과연합의원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업무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2일 청도삼성S정형외과연합의원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업무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3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에 맞춰 추진됐다. 기존의 분절적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형 모델을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장기요양 수급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방문진료와 방문간호, 의료처치,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병원 방문의 부담 없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기요양 수급자 대상 재택의료 서비스 협력 △의료·요양 연계 강화를 위한 진료 및 자문 협력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지원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정은 공공보건 영역과 민간 의료기관이 역할을 분담·연계하는 구조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대상자 발굴과 사례 관리를 맡고, 지정 의료기관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와 돌봄이 분리되지 않는 통합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2026년부터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체류형 관광 전환 '승부수'…6·25격전지·천주교 성지·팔공산 연계 지역소비 촉진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올해부터 국내·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6·25전쟁 격전지와 천주교 성지순례 코스, 팔공산 생태관광 자원 등 지역의 역사·종교·자연 자원을 연계해 단순 경유형 관광에서 벗어나 '먹고 자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 구조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업체다. 칠곡군에서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고, 단순 당일 코스가 아닌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을 포함한 여행상품을 운영할 경우 지원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신청 절차는 여행 7일 전까지 사전계획서를 군에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와 함께 관광지·음식점 영수증, 숙박시설 이용 확인서, 유료 체험프로그램 이용 확인서 등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통해 칠곡군에서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칠곡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iM뱅크, 설 앞두고 'iM이동점포' 운영
동명휴게소·동대구역서 신권 교환·ATM 서비스…13~14일 오전 10시~오후 4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동명휴게소(춘천 방향)와 동대구역 광장 두 곳에서 동시에 'iM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제공=iM뱅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설 연휴 시작 전날인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동명휴게소(춘천 방향)와 동대구역 광장 두 곳에서 동시에 'iM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번 이동점포는 설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신권 교환 서비스를 중심으로 설 '복(福) 봉투' 배부, 현금 입·출금이 가능한 ATM 기기 운영 등을 함께 제공한다. 장거리 이동 중인 귀성객과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명절 전 필요한 금융 업무를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와 대구의 핵심 교통 거점인 동대구역에 동시에 배치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였다.
'iM이동점포'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를 탑재한 특수 차량을 활용해 금융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서비스다. 영업점 마케팅 지원과 업무 효율화는 물론,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고객을 직접 찾아가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iM뱅크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객들이 신권 교환과 기본적인 금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점포를 운영하게 됐다"며 “새해에도 이동점포를 비롯해 고객의 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간호대학–홍콩대학교 간호대학 첫 동계 교류 성료
QS 상위권 HKU서 2주간 집중 전공연수…글로벌 간호 역량·다국적 네트워킹 강화
▲홍콩대학교 단기전공 연수 참가 기념 단체 사진. 제공=게명대 동산병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이 홍콩대학교(HKU) 간호대학과 공동 운영한 '2025학년도 홍콩대학교 동계 단기 전공연수 프로그램(HKU Winter Exchange Programme)'을 지난 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계명대 간호대학 3학년 학생 6명은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2주간 홍콩대학교 간호대학에서 고품질 국제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이들은 성인간호학(Nursing of Adults), 건강사정(Health Assessment), 지역사회·글로벌 건강간호, 필수 통계학 등 전공 핵심 과목을 영어로 수강했으며, 첨단 시뮬레이션 실습실(Skill Lab)에서 호흡기계 사정과 활력징후 측정 등 실무 중심 간호 술기를 집중적으로 익혔다.
특히 지역사회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의 노인요양시설을 탐방하며 아시아 선진 의료체계와 간호 현장을 직접 비교·체험했다.
아울러 푸단대학교, 연세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융셰핑대학교 등 5개국 간호대학 교환학생들과 다국적 워크숍을 진행하며 글로벌 네트워킹 역량도 강화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참가 학생들이 '한국 의료시스템 소개 및 연수 성과 발표(Conclusion Presentation)'를 영어로 진행하며 학습 성과를 공유했고, 홍콩대학교 간호대학으로부터 수료증(Certificate)을 받았다.
프로그램을 인솔한 김인아 교수는 “홍콩대학교는 QS 세계대학평가 간호학 분야 상위권 대학으로, 학생들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체험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혜영 학장은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시카고, 텍사스여자대학교, 일본 후쿠오카대학교에 이어 홍콩대를 정규 국제교류 파트너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매년 동계방학을 활용한 심화 전공연수를 지속 운영해 글로벌 간호 리더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우수인증대학' 3년 연속 선정
비수도권 사립대 유일 최고등급 유지…유학생 4,044명, 교육·취업·정주 선순환 모델 구축
▲사진=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교명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교육부가 시행한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제4주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계명대는 12일 발표된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평가에서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인증기간은 2027년 2월까지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받게 된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공동 시행하는 제도로,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체류와 중도탈락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학의 유학생 관리 체계, 학업 이수율, 공인 어학능력, 불법체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계명대는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율과 중도탈락률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교육 이수율과 언어능력 관리 체계를 체계화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외 현지 계명코리아센터(한국어교육센터) 운영과 강사 파견, 언어권별 대학원생 근로장학생을 활용한 국제 유학생 지원 데스크(International Help Desk) 운영, 자체 기획 적응 프로그램, 학생단체의 문화교류 활동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현재 계명대에는 61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4044명이 재학 중이다. 이 가운데 학위과정 2151명, 비학위과정 1893명이다. 유학생 자치회 운영과 학기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생활 적응은 물론 취업과 정주 기반 마련까지 지원하고 있다.
계명대는 2018년 첫 인증 이후 2020년부터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2024~2026년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선정됐다. 2025년 평가에서는 전국 181개교가 인증을 받았고, 이 가운데 우수인증대학은 39개교다.
비수도권 사립대 중 우수인증을 받은 대학은 7개교에 불과하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한 곳은 계명대가 유일하다. 또한 비수도권 우수인증대학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대학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계명대는 대구광역시와 함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추진하며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취업 연계 프로그램, 기업 매칭, 정주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치에서 교육,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김선정 국제부총장은 “3년 연속 최고 등급 유지는 유학생 관리와 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됐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RISE 사업과 연계해 교육·취업·정주를 아우르는 국제화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