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업 도약 발판 마련…‘2026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 40개사 모집
공연·강연으로 여는 인문 향연…경북도서관 ‘북가락 문화아카데미’ 운영
처벌 중심에서 회복 중심으로…경북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정책 강화
◇청년기업 도약 발판 마련…'2026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 40개사 모집
▲경북청년CEO심화육성지원 모집공고.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창업 초기 청년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2026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 참여 기업 40개사를 오는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가 수행하며, 신청 대상은 도내에 본사를 둔 창업 1년 이상 3년 이내 기업 가운데 대표자가 39세 이하인 청년창업기업이다.
올해는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10개사 늘렸다.
운영은 공개 모집 방식의 '일반과정' 20개사와 시·군 예비청년창업가육성사업 수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과정' 20개사로 나뉜다. 기술·지식창업, 6차 산업, 일반창업 등 분야 제한 없이 선발한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500만 원의 창업활동비가 지원된다. 자금은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인증 획득 등 사업화에 필요한 항목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창업 실무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 후속 프로그램을 병행해 초기 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고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재)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연·강연으로 여는 인문 향연…경북도서관 '북가락 문화아카데미' 운영
▲박기훈섹스텟-재즈콘서트. 제공-경북도서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서관은 대표 정기 문화 프로그램인 '북가락 문화아카데미'를 2026년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북가락'은 책(Book)·노래(歌)·공연(樂)을 함께 즐긴다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인문학 강연과 음악 공연, 과학·여행·자녀교육 특강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해 도민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첫 무대는 2월 26일 관악 중심 6인조 재즈밴드 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3월 12일에는 작가 의 '다시 만난 윌든' 강연, 4월 9일에는 가수 겸 음악인 의 공연 '세상을 연결하는 노래'가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뇌과학자 교수, 시인 수녀 등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한다.
경북도서관은 도서관을 단순 열람 공간을 넘어 공연과 토론, 강연이 어우러지는 복합 인문문화 거점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1회차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처벌 중심에서 회복 중심으로…경북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정책 강화
▲주먹대신 주먹밥 캠페인 중인 성주초등학교 학생들. 제공-경북도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새 학년을 앞두고 학교폭력 예방 정책을 현장 중심으로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사후 조치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적 회복과 학생 참여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계 회복 프로그램 '함께+(PLUS)' 도입
2026년부터는 갈등 해결 4단계 모델을 적용한 '함께+(PLUS)'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한다. 감정 조절과 성찰(Pause), 경청(Listen), 이해(Understand), 해결(Solve) 과정을 통해 학생 간 관계 회복을 지원한다.
포항·경주·안동·구미·경산 등 5개 거점 교육지원청에는 학교폭력 전담지원관을 배치해 전문적 조정을 맡긴다.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관계 회복 숙려기간'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경미한 사안에 대해 보호자 동의를 거쳐 관계 개선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갈등의 조기 해소를 돕는다.
▲교실 안 예방 역량 강화…'옆 반 선생님'과 '1분 생각'
현장 교사의 생활지도 경험을 담은 사례집 '옆 반 선생님'을 배포해 신규·저경력 교사의 실천 역량을 높인다. 아울러 매일 짧은 이야기로 공감과 소통을 이끄는 '1분 생각' 프로그램을 전 학교에서 운영해 교실 속 존중 문화를 확산한다.
▲공모사업 통합·제로 챌린지 확대
기존 중점학교와 언어폭력 예방학교를 '어울림학교'로 통합하고, 고위기 학교를 위한 선도학교를 별도 지정한다.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제로 챌린지'도 이어간다.
5월에는 식생활교육관과 연계한 '멱살 대신 목살' 캠페인을 전개하고, 학생 창작 '학교 차임벨 공모전'을 통해 예방 메시지를 일상 속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예방 캐릭터 이모티콘 배포
학교폭력 예방 캐릭터 '관심이·예방이·제로로'를 활용한 24종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제작해 공식 메신저 GbeeTALK에 탑재한다.
교육 자료와 각종 홍보물에도 활용해 친근한 방식으로 예방 메시지를 전달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갈등을 대화로 풀어가는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배움과 회복이 공존하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