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한국전 참전비·참전기념관 2곳의 환경개선
▲필리핀 한국전 참전 기념관의 외관 이미지.
현대자동차그룹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필리핀 국립 영웅묘지 한국전 참전비'와 '필리핀 한국전 참전 기념관' 2곳에 대한 보수 및 환경개선 작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두 시설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위치했다. 한국전쟁 당시 파병된 필리핀 한국 원정군(PEFTOK) 5개 전투대대, 총 7420명의 병력과 그 가족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달부터 참전비 개보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전비의 균열, 변색 부분 보수와 참전비 주변 계단·바닥부의 대리석을 전면 교체한다. 한국전 참전 기념관은 건물을 보수하고 시설에 구비된 가구류 등도 바꿀 계획이다.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첫번째이며, 세계 세번째로 한국전쟁에 병력을 보낸 우방국이다. 대한민국과 수교를 체결한 지 올해로 77주년을 맞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시설과 독립운동 사적지를 보존하는 것은 미래 세대에게 역사적 가치를 전하는 일"이라며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해외 참전용사들과 독립운동가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