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원산2리, 한국관광공사 ‘씨-너지 섬-기업 상생 프로젝트’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3.03 14:15

전국 224개 섬 중 8곳 선정…전문 관광기업 3곳 매칭
‘꽃차에이드·까불이오란다’ 판로 확대…연말까지 1억8천만원 투입
2027 섬비엔날레 연계, 원산도 브랜드 전국 확산 목표

보령 원산2리, 한국관광공사 '씨-너지 섬-기업 상생 프로젝트' 선정

▲원산도 전경. 제공=보령시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 원산2리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 씨-너지(Sea-nergy) 섬-기업 상생 관광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섬마을과 관광 전문기업을 연결해 각 섬의 고유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 상품의 실증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전국 34개 기초지자체 224개 섬이 경쟁한 가운데, 원산도를 포함해 전국 8개 섬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원산2리에는 올해 말까지 총 1억 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관광벤처, 섬 테마 여행사, 섬 콘텐츠 운영사 등 3개 전문기업이 마을과 매칭돼 지역 스토리와 음식, 유휴 공간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섬 지역 특성화사업'을 통해 선보인 '꽃차에이드'와 '까불이오란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을 카페 '원산창고' 등 기존 자원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체험을 넘어 상품화와 판로 개척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보령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섬 주민의 새로운 소득 모델을 창출하고, 오는 2027년 예정된 '섬비엔날레'와 연계해 원산도 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전국 단위로 확산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는 지난달 27일 한국관광공사와 서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달 중 참여 기업을 최종 선정한 뒤 5월부터 본격적인 실증 및 홍보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서우덕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원산도의 잠재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문기업의 노하우를 접목해 원산도만의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섬 관광 활성화의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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