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로이, 해외 매출 비중 확대 기반 글로벌 브랜드 성장 전략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3.0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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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로이가 해외 매출 비중이 65%에 달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4일 전했다.


최근 제조업 전문지 MFG가 국내 제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5%가 코오로이 브랜드를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코오로이는 50년 이상 축적해 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절삭공구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해 왔다.


회사에 따르면 코오로이는 정밀성, 신뢰성, 기술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초경 소재 설계부터 생산, 검사까지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항공, 방산, 금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제품군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코오로이는 현재 90개국에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전체 매출의 약 65%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주요 거점에서 현지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항공·방산 등 고난삭 가공 분야에서 적용 사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 성장 시장과 품질 경쟁력이 요구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재편할 계획이다. 표준 ISO 제품의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독자 제품의 품질 고도화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성장 산업 분야 공략도 주요 전략으로 제시됐다. 항공·방산·조선·의료 산업을 핵심 대상으로 설정했으며, 대표 제품인 '슈퍼(Super) 재종(SNC805/SPC810)'은 인코넬, 와스팔로이 등 내열합금 가공에 적용되는 터닝 재종으로 항공·방산 분야 활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중심의 영업 및 기술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원자재 가격 변동과 글로벌 시장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ERM(Enterprise Risk Management) 체계도 고도화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정현 대표는 “코오로이가 신뢰를 얻고 있는 배경에는 제품 품질뿐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려는 기술 대응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인 매출 확대보다는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전략 산업 중심의 제품 적용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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