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폭주 지연 플라스틱·에어로젤 기반 ‘넥슐라’ 중심
방열용 접착제까지 배터리 안전 소재 밸류체인 강화
양극재·CNT 등 EV·로봇·UAM용 첨단소재도 선보여
▲LG화학이 오는 11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 행사장에 마련하는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LG화학
LG화학은 오는 11~13일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배터리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배터리 열폭주를 지연·차단하는 통합 솔루션을 공개한다.
LG화학의 열폭주 지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SFB)은 화염에 노출되면 표면이 단단하고 치밀한 장벽으로 변하면서 화염과 압력 전이를 동시에 늦추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무게가 가볍고 가공성도 우수해 배터리팩 설계에 유연성을 높여준다.
SFB 기술은 올해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세계적으로 배터리 열 전이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에 맞춰 차별화된 안전 솔루션으로 평가받으며, 신뢰성·안전성 및 지속가능성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LG화학은 에어로젤(Aerogel) 기반 열차단 소재 '넥슐라(Nexula)'도 선보인다. 열 차단 특성을 지닌 에어로젤은 셀과 셀 사이는 물론 모듈 간 또는 배터리팩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 확산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두 소재를 결합해 열을 지연하고 차단하는 이중안전체계를 구현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번 전시에서 LG화학은 배터리 안전기술과 함께 전기차, 휴머노이드, 도심항공운송(UAM) 등 미래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첨단소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하이니켈(High Ni) △고전압 미드니켈(HV Mid Ni) △리튬인산철(LFP) △리튬망간리치(LMR) 등 다양한 양극재와 함께 탄소나노튜브(CNT), 음극 바인더, 리사이클 소재까지 배터리 전체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김동춘 LG화학 최고경영자(CEO)는 “핵심 소재 경쟁력과 기술 기반의 통합 솔루션으로 글로벌 마켓 리더쉽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