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미·이란 충돌 여파 대응 ‘중소기업 비상대책반’ 가동
세종시의회 U대회 특위 활동 마무리…대회 준비 점검·결과보고서 채택
세종시, 미·이란 충돌 여파 대응 '중소기업 비상대책반' 가동
유가·해상운임·환율 변동성 점검…피해기업 신고센터 운영 검토
▲세종시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경제적 파급 영향을 점검하고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제공=세종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최근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인한 국제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기업 피해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시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경제적 파급 영향을 점검하고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이승원 경제부시장 주재로 '중소기업 피해 비상대책반 2차 점검회의'를 열고 중동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따른 지역 기업 영향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비상대책반은 시 기업지원과를 중심으로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6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로 운영된다.
앞서 지난 2일 열린 1차 점검회의에서는 중동 사태로 촉발된 국제유가 상승, 해상운임 인상,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대외 경제 환경 변화가 지역 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2차 회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실물경제 점검회의 등 정부 차원의 대응 움직임에 맞춰 관내 기업의 피해 상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신속한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현재까지 세종 지역 기업 대부분은 원료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즉각적인 피해 사례는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원료 단가 상승과 원자재 운송 지연 등으로 기업 경영에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선제 대응 차원에서 피해기업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중동 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대출 금리 이차보전 우대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현재 관내 기업의 직접적인 피해는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피해 기업이 발생할 경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U대회 특위 활동 마무리…대회 준비 점검·결과보고서 채택
선수촌 운영·홍보·수송 등 준비상황 점검
제104회 임시회 본회의에 활동결과보고서 제출 예정
▲세종시의회는 지난 4일 의회 청사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제6차 회의를 열고 대회 준비 추진 상황을 점검한 뒤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5일 밝혔다. 제공=세종시의회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앞두고 세종시의회 특별위원회가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선수촌 운영과 수송 대책, 대회 홍보와 시민 참여 확대 등 성공 개최를 위한 정책 제언도 이어졌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4일 의회 청사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제6차 회의를 열고 대회 준비 추진 상황을 점검한 뒤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회 준비 현황 보고에 이어 선수촌 운영, 대회 홍보, 지역 연계 행사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와 정책 제언이 이어졌다.
여미전 의원은 선수촌 운영 준비 상황과 관련해 “선수촌 시설뿐만 아니라 소방 안전, 급식 운영 등 선수 생활 전반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선수들의 체격 등을 고려해 침대 등 생활시설도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원석 의원은 대회 개최 효과와 관련해 “대회를 통해 기대했던 인프라 확충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이제는 대회의 본질인 '대학생 스포츠 교류'와 국제 청년 교류라는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홍보 강화와 시민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란희 의원은 경기장 및 훈련장 운영과 관련해 “훈련장 이동을 위한 수송 차량 확보와 운영 계획이 중요하다"며 차량 확보와 예산 계획을 철저히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회 기간에 세종시 전역이 축제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읍면동 자원을 활용한 문화행사와 버스킹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특위 활동을 마무리하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언이 제시됐다"며 “논의된 사항들이 대회 준비 과정에 충실히 반영되어 차질 없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는 그동안 회의 개최와 토론회, 성명서 발표, 선수촌 건립 현장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점검을 이어왔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는 제104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제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