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시장 분석부터 실행 전략까지…청년 무역 인재들의 1년 성과 집대성
- 화장품·펫푸드·건기식 등 주요 품목 해외 진출 전략 제시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GTEP)이 『경희 수출 백서: GTEP 19기의 도전과 실천』을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GTEP 19기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수행한 글로벌 시장 분석과 품목별 해외 진출 전략 수립, 수출 실무 활동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결과물이다. 특히 강태영 요원(19기 본부장, 무역학과)을 비롯한 22명의 학생이 직접 참여해 활동 과정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무역의 울림'을 확산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백서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디지털 무역 확대, 국가별 규제 강화 등으로 통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GTEP 19기 학생들은 화장품, 펫푸드,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주요 시장의 진입 장벽과 기회 요인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단순한 산업 동향 정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규제, 관세, 물류 문제 등을 구조적으로 검토해 실행 가능한 전략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백서는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의 미국 진출 전략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전략 ▲국내 펫푸드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전략 ▲국내 스킨케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전략 ▲미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전략 등 총 5개 장으로 구성됐다. 각 장에서는 시장 규모와 경쟁 구조 분석을 비롯해 인증·규제 대응 방안, 관세·통관 리스크, 물류 운영 장벽, 전자상거래 기반 유통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Amazon), 쇼피(Shopee)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수출 전략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 접근 방식은 변화하는 무역 환경 속에서 실효성 있는 실행 모델을 제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ESG와 지속가능성 요소를 반영한 브랜딩 전략을 포함해 장기적 경쟁력 확보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GTEP 19기 학생 24명은 지난 1년 동안 글로벌 시장 조사, 수출 중소기업 지원,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립, 전자상거래 플랫폼 분석, 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실천형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무역 역량을 쌓아왔다. '도전과 실천'이라는 백서의 제목처럼 이론 연구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전략 보고서 형태로 체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김학민 경희대 무역학과 교수(GTEP 사업단장)는 “이번 백서는 지난 1년간 세계 시장의 현장에서 성장해 온 19기 학생들의 노력과 결실을 담은 성과물"이라며 “조별 활동 사례와 학생들의 기록을 통해 청년 무역 인재들의 성장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교수진과 대학, 협력 기업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한편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07년부터 운영하고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관리하는 글로벌 무역 인재 양성 사업이다. 경희대는 '기업의 해외 진출'을 주제로 산학협력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실천형 무역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