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동지구 도시개발 공공기여 확대 추진
청도군, ‘청도 여행 팡팡 지원사업’ 본격 추진
달서구,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공모 2개 사업 동시 선정
대구 북구보건소, 개학기 성홍열 감염병 사전예보 발령
신용보증기금, 전남대에 정책금융 정규강의 신설
계명대,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강좌 지원사업 3회 연속 선정
◇경주시, 외동지구 도시개발 공공기여 확대 추진
경주~울산 상습 정체 해소·생활환경 개선 병행
▲경주~울산을 연결하는 국도 구간인 외동 모화삼거리 일대 도로 전경.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경주~울산 간 상습 교통정체 해소와 주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외동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공공기여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외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외동읍 모화리 일원에 주거단지를 조성해 인구 유입과 생활권 확대에 대응하고, 경주 남부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부영주택이 추진 중인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이후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는 경상북도 경관심의 조건부 의결에 따른 조치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단계다.
앞서 경주시와 경상북도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사업인정(의제)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개발이익의 공적 귀속 장치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부동의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공공기여 방안을 추가 확대하고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재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검토 내용으로는 울산시계~모화삼거리 구간 1.6km로 계획된 도로 확장을 울산시계~외동교차로까지 약 2.6km로 연장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 구간은 경주와 울산을 연결하는 주요 통행로로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또 사업 대상지 인근에 위치한 (구)태화방직 사택에 대한 환경개선 대책도 마련한다. 노후 폐건물 정비와 주변 환경 개선을 병행해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공공기여 확대를 통해 경주~울산 간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경주~울산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제6차 국가·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관련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공공기여 확대 방안을 보완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재협의를 추진하고 이후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청도 여행 팡팡 지원사업' 본격 추진
관광객 유치 통해 지역 소비 활성화…최대 10만 원 상품권 지원
▲여행 경비 최대 10만 원 지원 홍보 포스터.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도 여행 팡팡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청도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며, 신청 기간은 6일부터 6월 26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여행 예정일 최소 7일 전까지 청도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사전 신청을 마친 관광객은 청도를 방문해 지정 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하고, 사진과 여행 후기를 개인 SNS에 게시해 인증해야 한다.
또 여행 기간 동안 청도 지역 관광지나 숙박업소 등에서 사용한 카드 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제출하면 지원금 신청이 완료된다.
청도군은 이후 서류 검토와 증빙 확인을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를 선정하며, 지출 금액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청도 지역에서 20만 원 이상 지출할 경우 10만 원, 10만 원 이상 20만 원 미만 지출 시 5만 원의 청도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청도군 관광정책과장은 “지난해 사업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 덕분에 올해 두 번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청도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여행의 실속까지 챙길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달서구,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공모 2개 사업 동시 선정
시비 1억9,300만원 확보…총 2억7600만원 투입 '달서형 맞춤 일자리' 추진
▲사진=달서구청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동시에 선정돼 시비 1억93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달서구는 구비 8,300만원을 포함한 총 2억7,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달서형 맞춤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달서구는 대구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2개 사업이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구·군이 제안한 사업을 대구시가 심사·선정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미래모빌리티 전환 기업 고도화 지원사업 △AI CONNECT 제조·품질 전문가 양성사업 등 두 가지다.
'미래모빌리티 전환 기업 고도화 지원사업'은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표준 인증 획득 지원, 경영 시스템 개선 컨설팅,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고용 창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으로는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가 참여한다.
'AI CONNECT 제조·품질 전문가 양성사업'은 AI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 확대에 대응해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AI 기반 제조·품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한국품질재단과 협력해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 취업캠프, 1대1 취업 컨설팅 등 체계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산업 환경 변화에 기업과 청년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보건소, 개학기 성홍열 감염병 사전예보 발령
의심 증상 시 즉시 진료 권고…개인위생 수칙 철저 당부
▲3월 감염병 사전예보 성홍열 주의 당부 홍보 포스터. 제공=대구북 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봄철 개학기를 맞아 아동·청소년층에서 발생이 증가하는 제2급 법정감염병 '성홍열(Scarlet Fever)'에 대해 3월 감염병 사전예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성홍열은 A군 베타 용혈성 연쇄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주로 5~15세 연령대에서 발생한다. 초기에는 갑작스러운 발열과 인후통, 두통 등이 나타나며, 이후 12~48시간이 지나면 전신에 선홍색의 작은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혀가 붉고 오톨도톨해지는 '딸기 모양 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전파는 환자나 보균자의 호흡기 분비물(비말)을 통한 직접 접촉으로 이뤄지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단체생활 공간에서 감염 확산 위험이 높다.
북구보건소는 성홍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북구보건소는 △비누를 사용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기침·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장난감과 교구 등 생활 환경 소독 철저 등 예방 수칙 실천을 강조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3월은 단체 생활이 시작되는 시기로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다"며 “가정과 교육기관에서는 아이들이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의심 환자 발생 시 지체 없이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전남대에 정책금융 정규강의 신설
'창업중소기업 금융의 이해' 과목 개설…금융 실무 인재 양성
▲강성일 신보 정책금융 전문 교수가 전남대에서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금융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신용보증기금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3월부터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에 정책금융 정규강의 '창업중소기업 금융의 이해' 과목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지역 대학과 협력을 통해 대학생들의 정책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창업 및 중소기업 금융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해 9월 전남대학교와 'AI융합 창업지원 활성화 및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정규강의 개설은 해당 협약의 후속 조치로 올해 1학기부터 본격 추진된다.
강의에는 신보 정책금융 전문 교수가 직접 참여해 △정책금융과 정부 지원제도 △창업기업 이해 △중소기업 금융 생태계 △기업 신용평가 및 재무분석 등 정책금융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무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또 금융 현장 실무자 특강과 취업 멘토링, 직무 소개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2024년 영남대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중앙대학교와 충남대학교에 정책금융 정규강의를 개설했으며, 올해 전남대학교까지 강좌를 확대하면서 수도권과 영남·충청·호남을 잇는 전국 단위 정책금융 교육 거점을 구축하게 됐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정규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창업 및 정책금융의 실무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금융 인재 양성과 지역 특화 기업 창업 지원을 위해 산학연 학술 클러스터 협약 대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강좌 지원사업 3회 연속 선정
'포용의 교육: 21세기 교실과 세계시민성' 강좌 개설
▲사진=계명대 행소관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은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전국 4년제 종합대학과 교육대학원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강좌 개설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대학 교육 과정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제도화하고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명대는 총장 직속기구인 계명인성교육원과 계명카리타스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교과와 비교과를 연계한 인성시민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러한 교육 체계를 기반으로 2022년과 2024년 사업에 선정돼 '세계시민을 위한 다문화교육' 교양강좌를 개설했으며, 이번 재선정을 통해 세 차례 선정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2026년 사업을 통해 계명대는 예비교원을 위한 '포용의 교육: 21세기 교실과 세계시민성' 강좌를 새롭게 개설한다.
이 강좌는 이민·다문화 시대에 필요한 교원의 세계시민교육과 인권교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강좌는 국가인권위원회가 '국가인권위원법'에 근거해 교원 양성과정에서의 인권교육 강화를 권고한 정책 방향을 반영해 마련된 후속 교육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강의를 맡은 박희진 계명대 교육대학원 다문화교육전공 교수는 “한국은 이미 이주민 200만 명 시대에 진입해 사실상 이민·다문화 사회에 들어섰지만 교육 현장의 준비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교원의 세계시민교육과 인권교육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명대는 2010년 대구·경북 지역 종합대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대학원에 다문화교육 전공을 개설해 교육 분야 '다문화사회 전문가' 석사를 양성해 왔다"며 “축적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교원의 세계시민교육과 인권교육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강좌는 사범대 재학생과 교직 이수 학생 등 다양한 학년과 전공의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세계시민의식을 지식·태도·실천의 세 가지 측면에서 균형 있게 체득하도록 설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