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세계유산 양동마을 보수·정비사업 추진
수성구, ‘다가치보육 협력사업’ 발대식 개최
영남이공대, 새 학기 맞아 ‘YNC 첫걸음 페스타’ 개최
경북문화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중국 동북 3성 관광시장 공략
대구시교육청, 초등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3명으로 감축
◇경주시, 세계유산 양동마을 보수·정비사업 추진
국비 포함 22억 원 투입… 전통가옥 정비.초가 이엉잇기 등 7개 사업 시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전경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는 양동마을 보존과 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총사업비 22억7천400만 원을 투입해 7개 보수·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양동마을은 1984년 국가민속유산 제189호로 지정된 전통 역사마을로,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이다.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정 면적은 96만9천115㎡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양동마을에는 131세대 20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통 건축물 441동이 남아 있어 한국 전통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잘 간직한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사업을 통해 노후되거나 훼손된 전통가옥을 정비하고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과 구조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퇴락가옥 정비공사(14가옥) △초가 이엉잇기 사업(107세대 242동) △흰개미 방제 △두곡고택 보수공사 △송첨종택 모니터링 용역 △이향정·사호당 고택 보수 실시설계 용역 등이다.
특히 초가 지붕 유지관리와 해충 방제, 전통가옥 보수 등을 통해 문화유산 훼손을 예방하고 전통 경관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할 방침이다.
또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주변 환경 정비도 병행 추진해 문화유산 보존과 주민 생활 편의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이 양동마을의 전통 경관을 유지하는 동시에 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문화유산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동마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역사마을이자 세계가 인정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체계적인 보수·정비사업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정주 환경도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다가치보육 협력사업' 발대식 개최
어린이집·유치원 70개 기관 참여… 자원 공유 통한 보육환경 개선
▲지난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간 협력과 상생을 통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수성구형 다가치보육 협력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공=수성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어린이집 간 협력과 자원 공유를 통해 보육환경 개선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6년 수성구형 다가치보육 협력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6년 다가치보육 협력기관 지정 △2025년 다가치보육 우수사례 발표 △2026년 사업 운영 안내 등이 진행됐다.
'수성구형 다가치보육 협력사업'은 어린이집 간 교재·교구와 차량, 유희실·놀이터 등 공간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과 공동 프로그램 기획 등을 통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협력 모델이다.
수성구는 영유아 수 감소에 따른 보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어린이집 간 협력과 자원 공유를 기반으로 한 보육환경 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 보육정책 발전 포럼에서 '소규모 어린이집 상생 방안'으로 제안된 이후 같은 해 한국보육진흥원의 다가치보육 협력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시작됐다.
사업 참여 규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3년에는 5개 그룹 21개 어린이집이 참여했으며, 2024년에는 5개 그룹 24개소, 2025년에는 7개 그룹 44개소로 늘어났다.
올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11개 그룹 70개 기관이 참여해 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수성구는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보육기관 간 상생 기반을 강화하고 영유아 중심의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린이집 간 협력과 자원 공유를 통해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영유아 중심의 보육환경이 안정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새 학기 맞아 'YNC 첫걸음 페스타' 개최
신입생·재학생·외국인 유학생 등 참여… 캠퍼스 소통·교류의 장 마련
▲간호학과 학생이 설렘 패키지를 받고 있다 제공=영남이공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환영 행사를 열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1일 낮 12시 30분 천마스퀘어 잔디광장에서 'YNC 첫걸음 페스타'를 개최하고 신입생과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성인학습자 등 대학 구성원들의 새 학기 시작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나누고 캠퍼스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천마스퀘어 잔디광장에는 점심시간을 맞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며 캠퍼스 전반에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설렘 패키지'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재학생들에게는 대학 생활의 도전과 목표를 응원하는 '설렘&도전 패키지'가 전달됐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한국 유학 생활의 시작을 기념하는 '글로벌 설렘 패키지'가 별도로 제공됐다.
패키지에는 학생들의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물품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캠퍼스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에서는 제58대 총학생회 '링크'의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총학생회는 새 학기를 맞아 준비한 다양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YNC 첫걸음 페스타'는 단순한 환영 행사를 넘어 대학 구성원 간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고 캠퍼스 공동체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신입생에게는 대학 생활의 첫 시작을 응원하는 환영의 장이 되었고, 재학생들에게는 새로운 학기를 다시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며, 외국인 유학생과 성인학습자에게는 대학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서로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중국 동북 3성 관광시장 공략
현지 여행사 판매요원 초청 'POST APEC 방한 관광상품 팸투어' 진행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동북 3성 지역을 대상으로 방한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동북 3성 지역을 대상으로 방한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동북 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 지역의 방한 관광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현지 주요 소매 여행사 판매요원을 대상으로 'POST APEC 방한 단체상품 판촉 강화 교육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무비자 제도(2025년 9월~2026년 6월)에 따른 방한 수요 증가를 실제 관광 방문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국 동북 3성은 단체 관광상품 판매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전체 관광상품 판매의 80% 이상이 소매 여행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시장 특성을 고려해 현지 여행사 판매요원을 초청해 관광상품 교육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의 핵심은 'POST APEC'과 '한·중 우호'라는 상징성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한 점이다.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한·중 정상 외교를 통해 형성된 우호 분위기를 관광상품에 반영해 경주를 중심으로 한 테마형 방한 관광 코스를 소개하고 경북 관광상품의 현지 판매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문했던 경주박물관과 경주 황남빵 본점 등을 포함한 'APEC 한·중 우호 발자취' 테마 코스를 중심으로 경주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와 중국 동북지역 주요 여행사와 협력해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2026년 상반기 경주 지역 외래 관광객 유치를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상훈 경북문화관광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팸투어는 단순한 관광 코스 답사를 넘어 APEC 개최로 높아진 경주의 브랜드 가치를 중국 현지 관광 판매 현장에 직접 전달하는 과정"이라며 “중국 국가주석의 발자취라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동북 3성 관광객들의 발길을 경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초등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3명으로 감축
과밀학급 39.9% 감소… 신입생 학교 적응 지원 기대
▲사진=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6학년도부터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탄력적으로 감축해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특히 학교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의 학급 편성 기준을 기존 2~6학년 기준인 26명보다 3명 낮은 23명으로 적용해 보다 세심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실제 2026학년도 초등학교 학급 편성 결과에 따르면 1학년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19.2명으로 나타나 전년도 20.8명보다 1.6명 감소했다.
과밀학급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 193학급이었던 과밀학급은 2026학년도 116학급으로 감소해 전년 대비 약 39.9% 개선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러한 변화가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보다 여유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조치는 학교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생활지도와 기초학습 지도가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원 정원 변화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6학년도에는 학년별 학급당 학생 수 조정과 함께 통합학교와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에도 탄력적인 학급 편성 기준을 적용한다.
통합학교의 경우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운영하며,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는 학교 의견을 반영해 학급 규모를 조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은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고, 교육환경 변화로 적응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학교에서도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보다 세심한 교육과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1학년 학생들과 교육 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따뜻한 교육환경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학급당 학생 수를 낮춰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과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학급 규모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과 학생 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여건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