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살고 내집 된다”…청양에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342세대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3.16 14:35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1130억 투입 교월·서정지구 조성

“6년 살고 내집 된다

▲충남도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사진 왼쪽부터) 김돈곤 청양군수, 김태흠 충남지사,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충남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청양군에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342세대를 공급한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 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고, 일정 기간 임대한 뒤 내 집 마련까지 연결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충남도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청양군, 충남개발공사와 '청년 및 신혼부부 내집 마련 기회 제공을 위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김돈곤 청양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 무주택 서민에게 안정적인 거주 여건을 제공하고, 6년 임대 후 분양 전환을 통해 주택 구입 기회까지 부여하는 충남형 공공임대주택 모델이다. 입주자는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하다가, 희망할 경우 입주 당시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이번 청양 사업은 총 1130억원을 투입해 청양읍 교월지구와 정산면 서정지구 두 곳에서 추진된다.


청양읍 교월지구에는 1만3580㎡ 부지에 84㎡형 104세대, 59㎡형 78세대 등 모두 182세대가 조성된다. 서정지구는 8905㎡ 부지에 84㎡형 96세대, 59㎡형 64세대 등 160세대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 분양가는 추후 확정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사업비 지원과 총괄계획 수립, 관련 행정 절차 지원을 맡는다. 청양군은 토지 매입비 지원과 각종 행정 지원, 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서며, 충남개발공사는 교월·서정지구 내 주택 건설과 입주자 모집·선정,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김태흠 지사는 협약식에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 무주택 서민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 모델"이라며 “단순히 임대료를 낮추는 데 그치지 않고 분양 전환을 통해 자산 형성 기회까지 주는 구조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는 2023년 내포를 시작으로 이번 청양 교월·서정지구 342호를 포함해 7개 시군 9개 지구에서 5720호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청양은 농촌형 리브투게더 대상지에도 선정된 만큼, 이번 사업이 주거환경 개선과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첫 사업인 '내포 퍼스트드림'을 비롯해 천안 직산·용곡눈들, 공주 송선동현, 아산 탕정2, 서산 수석, 계룡 하대실2지구 등에서도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포 퍼스트드림은 총 3930억원을 들여 949세대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 공정률은 64%다. 충남도는 연내 공사를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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