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의원과 이달희 의원. 제공-TEAM 이철우 캠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이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이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TEAM 이철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이번 합류는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당내경선에서 경쟁했던 후보가 선거대책기구 전면에 서게 됐다는 점에서 적잖은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임 위원장과 이달희 의원이 이철우 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이 후보 측은 국회와 도정, 정당 경험을 두루 갖춘 인사들을 전면 배치하며 세 결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주·문경을 지역구로 둔 3선 국회의원인 임 위원장은 이번 경선 과정에서 이 후보와 맞섰던 경쟁자였지만, 오랜 정치적 인연과 신뢰를 바탕으로 캠프 합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위원장은 이철우 후보가 상주 화령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시절 제자였고, 정계 입문 이후에도 정치적 후원을 받으며 성장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사제이자 정치적 동지로 관계를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임 위원장은 현재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예산과 경제 분야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김성조 상임선대위원장까지 더해지면서, 이철우 후보 캠프는 국회 재정·경제 분야 인맥과 경험을 두루 갖춘 진용을 갖추게 됐다.
이철우 후보 역시 국회의원과 경북도지사 재임 시절 국가 예산 확보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워온 만큼, 이른바 '예산 삼각편대'가 향후 경북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힘을 보탤 것이란 기대가 캠프 안팎에서 나온다.
또 다른 핵심 인선으로는 이달희 국회의원의 총괄선대본부장 발탁이 꼽힌다. 이 의원은 과거 이철우 후보가 직접 경북도 경제부지사로 기용했던 인물로, 이후 22대 국회에 입성해 입법과 정책 추진에서 존재감을 넓혀왔다.
초대형 산불 특별법 제정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법안 추진 과정에서 보여준 실행력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정당 실무 경험까지 갖춘 만큼, 기획력과 조직 운영 능력을 겸비한 인사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번 인선은 두 여성 국회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과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전면 배치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적지 않다.
캠프는 정책 추진력은 물론 외연 확장성과 조직 장악력까지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카드로 보고 있다.
실제로 공식 출마선언 이후 지역별 주요 인사들의 합류가 이어지면서, 'TEAM 이철우' 캠프 전반의 결집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철우 후보는 “현장 경험과 국회 영향력, 정책 추진력을 갖춘 인사들과 함께 선거는 물론 도정 운영에서도 성과를 내겠다"며 “경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실력 중심의 드림팀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고 밝혔다.
경쟁을 마친 인사들이 속속 합류하면서, 이번 경북도지사 선거는 단순한 경선 구도를 넘어 조직력과 통합 메시지 경쟁으로도 빠르게 옮겨가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