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이 28일 부산진구에 경선캠프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박 시장 캠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이 28일 부산진구에 경선캠프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당내 경선이 시작되면서 현역 시장의 수성 의지도 분명히 드러냈다.
박 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지금 부산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이 시점에서 운전자를 바꾸면 도시의 목적지가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덕도신공항과 BuTX, 제2센텀 등 주요 사업을 멈춤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자리엔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시·구의원 등 보수 진영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당원과 시민들도 몰리며 경선 초반 세 결집 분위기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2차 인선도 함께 발표했다. 30·40대 법조인과 시의원, 교수 등을 전면에 배치해 조직을 확대했다. 이원하·홍재욱 변호사가 법률지원단에 합류했고, 김형철 시의원이 정책본부장, 박진수 시의원이 노동본부장, 정채숙 시의원이 여성정책본부장을 맡았다.
학계에서도 100여 명이 참여했다. 김태희 영산대 교수와 이창근 부산대 교수가 정책교수단 공동단장을 맡고, 동아대 교수진 등이 정책 라인에 합류했다.
캠프 측은 “세대와 이념을 아우르는 통합형 조직"이라며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함께 갖춘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향후 본회의 통과에 대한 기대감도 나왔다.
박 시장은 “지난 5년은 부산이 다시 도약하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도시 발전의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의 승리가 곧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