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포항시-대구 북구-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대-계명대-대구환경청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4.02 08:16

포항시, 전기차 배터리 자동평가센터 준공 임박…순환경제 거점 도약 가속
대구 북구, ‘마을돌봄 똑똑!’ 본격 추진…고독·고립 해소 지역안전망 구축
경주솔거미술관, ‘홍빛나라 展’ 개막…일상 속 위로를 화폭에 담다
경북도민행복대학 동남부캠퍼스, 명예도민박사과정 입학식 개최
계명대, 33개국 1,414명 유학생 맞이…글로벌 캠퍼스 위상 재확인
대구환경청, 청도 운문산 생태관광 본격 운영…자연 속 오감 체험 프로그램 풍성



◇포항시, 전기차 배터리 자동평가센터 준공 임박…순환경제 거점 도약 가속


하루 150대 처리 고속평가 시스템 구축…사용후 배터리 산업 생태계 핵심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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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전기차 배터리 자동평가센터' 현장을 방문해 시설 구축 현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배터리 자원순환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포항시가 국가 순환경제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1일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전기차 배터리 자동평가센터' 현장을 방문해 시설 구축 현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준공을 앞두고 센터 내 주요 장비와 운영시설 전반을 사전 확인하고, 시범운영 일정과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며 재사용·재활용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대응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이달 말 준공 예정인 전기차 배터리 자동평가센터는 총사업비 334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234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로, 포항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경북도가 공동 추진했다.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하루 최대 150대, 연간 3만 대 이상의 사용후 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고속 평가 시스템이 운영된다.



모듈과 팩 단위의 성능 및 잔존 수명을 정밀 분석해 등급별 재사용·재활용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기능도 갖춘다.


이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급증하는 사용후 배터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나아가 국가 차원의 지속가능한 배터리 순환생태계 구축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가 배터리 순환 클러스터,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LFP 재활용 실증센터 등 기존 국책사업과 연계해 '회수–평가–재사용·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자원순환 체계를 완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향후 자동평가센터를 중심으로 평가·검증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업 지원 및 실증 기반을 강화해 대한민국 대표 순환경제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전기차 배터리 자동평가센터는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한 관리와 재사용·재활용 체계를 뒷받침하는 핵심 시설"이라며 “센터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마을돌봄 똑똑!' 본격 추진…고독·고립 해소 지역안전망 구축


도시재생 주민조직 참여 대구 첫 사례…문 두드리는 돌봄으로 관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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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고독·고립 예방 및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북구 도시재생 마을돌봄 똑똑!' 사업을 대구 최초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제공=대구 북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고독·고립 문제 해소를 위한 주민 주도형 돌봄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도시재생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돌봄 체계를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사회적 관계망 복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대구 북구청은 보건복지부와 대구시가 주관하는 '2026년 고독·고립 예방 및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북구 도시재생 마을돌봄 똑똑!' 사업을 대구 최초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고독·고립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 기반 돌봄 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지역의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등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돼 직접 돌봄활동에 참여하는 점이 핵심이다.


주민들은 지역 내 고독·고립 위험 가구를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방식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단절된 이웃 간 관계 회복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행정 주도의 일방향 복지를 넘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상호 돌봄 구조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북구는 지난달 31일 복현어울림센터에서 복현1동·산격3동·침산1동 마을협동조합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사업 명칭인 '똑똑!'은 주민공동체가 고독·고립 가구의 문을 두드리고, 닫힌 마음의 문을 열어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슬로건은 '똑똑! 살피고, 똑띠 돌보고'로 정해졌다.


올해는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복현1동은 노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과 안부 방문을 실시하고, 산격3동과 침산1동은 간식 배달과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지지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년층의 고립을 예방하고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도시재생 주민조직이 중심이 돼 지역의 고독·고립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이웃이 서로를 돌보고 연결되는 따뜻한 마을돌봄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도시재생과, 희망복지과, 동행정복지센터, 북구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솔거미술관, '홍빛나라 展' 개막…일상 속 위로를 화폭에 담다


경북청년작가 기획전 2탄…경주에서 길어 올린 찰나의 감정, 관람객과 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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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유채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청년 예술가 지원과 지역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전시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경주솔거미술관이 일상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한 청년작가의 시선을 통해 관람객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6일부터 5월 5일까지 경주솔거미술관에서 '경북청년작가 기획전' 두 번째 전시 '홍빛나라 展'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에게 창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역성과 동시대 감각을 겸비한 작가를 발굴·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홍빛나라 작가는 일상 속 사소한 변화와 감정의 결을 포착해 이를 회화적 언어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작품은 직관적인 색채와 풍경, 내면과 외면의 경계를 넘나들며 '또 다른 형상'과 '재해석된 풍경'으로 확장된다. 단순한 재현을 넘어 감정의 층위를 시각화하는 방식으로 관람객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특히 작가의 화면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의 흐름이 잠복해 있다. 일상의 파편적 순간을 포착해 새로운 의미로 재조합함으로써, 지친 삶에 대한 위로와 사소함의 가치를 동시에 환기한다는 평가다.


홍 작가는 “작품이 누군가의 마음에 조용히 스며들어, 어느 순간 감정이 일렁이는 계기가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며 “그림을 통해 각자의 삶의 무게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남일 사장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의 장면들이 오히려 깊은 여운을 남기듯,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잠시 숨을 고르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도시의 시간성과 풍경을 기록해 온 홍빛나라 작가는 계절의 변화와 순간의 미학을 화폭에 담아내며 경북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경북청년작가 기획전' 첫 번째 전시 '김승환 展'은 지난 3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개최돼 지역민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민행복대학 동남부캠퍼스, 명예도민박사과정 입학식 개최


대구대서 32명 입학…지역사회 연계형 평생교육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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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도민박사과정 동남부캠퍼스 입학식 단체 기념 사진 제공=대구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도민행복대학 동남부캠퍼스가 지역사회 기반 평생교육의 심화 과정인 명예도민박사과정을 새롭게 출범시키며 배움의 확장을 이어간다.


경북도민행복대학 동남부캠퍼스(운영기관 대구대학교)는 지난달 28일 대구대에서 2026학년도 명예도민박사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기존 명예학사 및 명예석사 과정을 수료한 32명의 교육생이 입학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심화 학습에 나선다.


입학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개회사 및 격려사, 교수진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순진 총장과 송록영 평생교육원장, 황창하 행정실장, 이응진 책임지도교수 등 주요 관계자와 3기 졸업생들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응진 책임지도교수는 “명예도민박사과정은 단순한 학문 습득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교육의 방향성을 강조했다.


박순진 총장은 “배움에 대한 도전이 개인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학습과 실천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농어촌 지역 콘텐츠 개발, 마을 만들기, 기후 변화 대응 등 지역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실천형 교육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계명대, 33개국 1,414명 유학생 맞이…글로벌 캠퍼스 위상 재확인


한국어학당 개강식 개최…비수도권 최대 외국인 유학생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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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성서캠퍼스 노천강당에서 1,400여 명의 외국인 어학연수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한국어학당 입학식 모습 제공=계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대규모 외국인 유학생을 맞이하며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계명대 한국어학당은 1일 오전 노천강당에서 2026학년도 한국어 정규과정 입학식 및 개강식을 열고 33개국 출신 1,414명의 유학생을 맞이했다.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보유한 계명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화 선도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현재 계명대에는 총 4,1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 가운데 한국어 연수생을 제외한 학부·대학원·교환학생 등은 약 2,700명에 달한다.


특히 계명대는 2018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로 인해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와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베세케 페로 호셀 마두엘(적도기니) 학생은 “정부초청장학생으로 한국어 연수 과정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한국어와 문화를 깊이 배우고 향후 학업에 최선을 다해 고국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정 국제부총장은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제화 프로그램 확대와 맞춤형 지원 강화를 통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계명대는 현재 미국·몽골·베트남·타지키스탄 등 4개국에 세종학당과 계명코리아센터를 운영하며 한국어 교육과 유학생 유치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달 중 베트남 하노이에 대구글로벌센터를 추가 개소해 지역 맞춤형 유학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해외 현지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캠퍼스로서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환경청, 청도 운문산 생태관광 본격 운영…자연 속 오감 체험 프로그램 풍성


4월부터 11월까지 사계절 맞춤형 운영…반딧불이 관찰·농산물 체험 등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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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정부종합청사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과 국립공원공단 운문산관리단이 생태 보전과 체험을 결합한 사계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양 기관은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자연 자원과 지역 특색을 활용한 '자연 속 오감만족 생태관광·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문산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치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생태관광과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계절과 참여 대상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솔바람길 걷기', 봄 딸기·가을 감 수확 체험 등 지역 농산물 체험, 한여름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운문산 반딧불이 관찰' 등이 마련됐다.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자연의 생동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체험을 비롯해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미래세대 환경교실', 자연 이야기를 들려주는 해설 프로그램, 숨은 비경을 탐방하는 '운문산 탐방예약제'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탐방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된다.


운문사와 사리암 등 지정된 5개 사찰을 방문해 스탬프를 완성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참여형 관광의 재미를 더한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간직한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이 주는 진정한 휴식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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