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ENP 합병 완료…글로벌 스페셜티 전환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4.03 08:40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서울 마곡지구에 위치한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전경.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11월 이사회 의결 이후 4개월여 만인 지난 1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전문 자회사인 코오롱ENP와 합병을 완료했다.


코오롱ENP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모빌리티와 스페셜티, 케미칼 사업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을 더하며 다양한 고기능 소재를 아우르는 글로벌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 측면에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최고 수준 화학소재 기술력에 코오롱ENP의 연구 역량을 더해 첨단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고강도 소재를 개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친환경 소재 사업의 수직 계열화도 염두에 뒀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보유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 기술 'Cr-PET'로 추출한 고순도 재생 원료를 코오롱ENP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컴파운딩 기술에 직접 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ENP 간 합병은 구매부터 생산, 판매, 물류 전반의 중복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스페셜티 소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도 고부가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