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춘천시-홍천군-춘천도시공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4.03 14:44

춘천시, 바이오·헬스케어 AI 전환 본격화·‘AI 산업도시’ 시동
춘천시, 불법현수막 근절 총력…분기별 캠페인 정례화
홍천군, 왕진버스 순회 진료에 재택의료센터까지 구축…의료·돌봄 통합 서비스 확대
춘천도시공사, “저렴한 광고 기회”…지역업체 판로 지원


춘천시, 바이오·헬스케어 AI 전환 본격화·'AI 산업도시' 시동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전환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공모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9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강원과 충남 두 곳만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한 총 236억 원이 투입되며, 공공 GPU센터 구축 등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시는 'GPU 활용 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 대상 AI 컨설팅과 실증을 지원하고, AI 솔루션 확산과 창업까지 연계하는 기업 중심 전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컨설팅 80개사 △AI 실증 8개사 △AI 솔루션 확산 247개사 △AI 기반 창업 20개사 육성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청년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130명 이상의 실무형 AI 전문 인력을 양성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매출 15% 증가와 생산성 10% 향상 등 가시적인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지역의료혁신 추진단 운영과 정밀의료 AX 전략, 후평산단 중심 제조 AX 전환 등 기존 정책과 연계해 의료·산업 전반의 구조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춘천을 대한민국 대표 AX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춘천시, 불법현수막 근절 총력…분기별 캠페인 정례화

현수막 없는 거리

▲춘천시는 현수막없는 거리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있다。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현수막 없는 거리' 정책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분기별 거리 캠페인과 상시 단속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3일 팔호광장 일원에서 건설국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한 거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현수막 설치 자제를 유도하고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불법현수막 문제 해결에 나서며 도청 및 시청 일대를 '현수막 없는 거리' 시범 구간으로 운영해 왔다.


이후 도시 미관 개선 효과가 나타나면서 최근 중앙로터리부터 팔호광장까지 약 1.5km 구간으로 확대했다. 해당 구간에서는 정당 및 집회 현수막을 포함한 모든 불법현수막 설치를 금지하고, 하루 1~2회 순찰을 통해 즉시 철거와 행정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매주 월요일 협업 단속반을 운영해 주요 간선도로와 상업지역, 학교 주변을 집중 점검하며 보행 안전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앞으로 시는 운영 성과를 분석해 주요 교차로와 관광지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분기별 캠페인을 정례화해 단속 중심에서 관리·문화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수막 없는 거리가 시민 호응 속에 새로운 거리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보행자 안전과 도시 품격을 높이는 정책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천군, 왕진버스 순회 진료에 재택의료센터까지 구축…의료·돌봄 통합 서비스 확대

농촌 왕진버스

▲홍천군은 총사업비 1억4400만원을 투입해 홍천읍과 내촌면, 영귀미면, 내면 등 4개 지역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한다. 제공=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 '왕진버스' 사업과 재택의료센터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며 찾아가는 의료·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3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사업 지침에 따라 총사업비 1억4400만원을 투입해 홍천읍과 내촌면, 영귀미면, 내면 등 4개 지역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고 지역 농협이 시행을 맡으며, 홍천군은 대상 지역 발굴과 홍보, 보조금 집행 등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왕진버스는 병·의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양방·한방 진료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구강관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건강 상담, 물리치료, 질병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함께 운영한다.


특히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1인 가구, 장애인, 다문화가정, 만성질환자 등 의료 취약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사업은 개소당 약 3600만원 규모로 국비 40%, 지방비 30%, 농협중앙회 30% 방식으로 지원되며, 2~3개 읍·면을 묶어 약 6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왕진버스

▲홍천군은 2일 영귀미면에서 왕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제공=홍천군

올해 일정은 지난 2일 영귀미면을 시작으로 15일 내면, 29일 내촌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홍천읍은 6월 12일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지역은 의료 접근성이 낮아 작은 질환도 큰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왕진버스를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진료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홍천군보건소는 3일 서울드림의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문 진료 기반도 마련했다.


재택의료센터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장기요양 수급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와 건강관리,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병원을 찾지 않고 가정에서 지속적인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의료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재택의료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도시공사, “저렴한 광고 기회"…지역업체 판로 지원

춘천도시공사 상징

▲춘천도시공사 로고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체육시설도 광고판이 된다. 춘천도시공사가 체육시설을 활용한 상업 광고 사업을 도입하며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신규 수입원 창출에 나섰다.


공사는 4월부터 국민생활관 내 체육시설을 활용한 광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민생활관은 하루 평균 1000여 명의 시민과 동호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지역 업체들에게는 신뢰도 높은 노출과 타깃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내 업체에 저렴한 비용으로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공사의 재정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고 단가는 월 8만원 수준으로 책정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마케팅 비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춘천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며, 4월 2일부터 16일까지 국민생활관 관리사무실에서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만 공공시설의 취지에 맞지 않는 사행성 또는 유해 업종은 제외된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신규 수입원 창출과 함께 지역업체와 공공기관이 상생하는 모델 구축에 의미가 있다"며 “공사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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