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서 폭죽이 연출 되고 있다. 제공-예천군
예천=에너지경제신무 정재우 기자 경북을 대표하는 체육행사인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3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예천군과 안동시가 함께 준비한 행사로, 도민 간 화합과 지역의 미래 비전을 함께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함께 여는 화합 체전, 미래 여는 경북도민'이라는 구호 아래 열린 개회식은 공연과 공식행사가 어우러진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 초반에는 대중가수 공연과 전통놀이인 안동차전놀이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띄웠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이 펼쳐지면서 현장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마디 조엘진 선수가 성화에 점화 하고 있다. 제공-예천군
성화는 경주 토함산과 안동 임청각, 예천 개심사지에서 각각 채화된 뒤 하나로 합쳐져 점화됐다.
마지막 봉송 주자로는 예천군청 소속 육상 국가대표 나마디 조엘진 선수와 안동시청 롤러스케이팅 선수 박민정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점화 순간에는 드론과 워터스크린을 활용한 연출이 함께 펼쳐졌고, 이후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이어지며 개막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 기간 동안 예천군은 경기 운영과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방문객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청 신도시 천년숲 일대에서는 관광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예천스타디움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공동브랜드 '맛뜰리예' 홍보가 함께 진행된다.
도심 곳곳에서도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한천 제방길 일대에서는 벚꽃과 어우러진 거리 공연이 펼쳐지며, 걷고 싶은 거리와 맛고을 거리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인증사진 이벤트와 스탬프 참여 프로그램 등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안전 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운영하겠다"며 “경기를 찾은 방문객들이 예천과 안동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오는 6일까지 예천군과 안동시 일대 경기장에서 총 30개 종목이 진행되며, 폐막식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