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포항시-영천시-칠곡군-달서구-수성구-대구지방환경청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4.08 20:42

포항시, 중동발 에너지 위기 대응 ‘총력’… 산업 피해 최소화 나서
영천시,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 본격 운영… 어르신 정서 돌봄 강화
칠곡군에 ‘국악 드림팀’ 떴다… 향사 박귀희 정신 잇는다
달서구, 수밭골 환경정비 실시… 주민 참여형 관리 ‘확대’
수성구,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 홍보… 에너지 위기 대응 나서
대구지방환경청, 봄철 비산먼지 특별점검… 미세먼지 저감 총력


◇포항시, 중동발 에너지 위기 대응 '총력'… 산업 피해 최소화 나서


철강·이차전지 기업 간담회… 물류·원가 부담 대응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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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위기 대응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위기 대응 기업 간담회'를 열고 철강·이차전지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중동사태 관련 긴급 경제 상황 점검회의'에 이은 후속 조치로, 산업 피해 최소화와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K-스틸법 시행령 제정과 계시별 전기요금 체계 개편,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업종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국제 에너지 시장 불안이 지속될 경우 제조원가 상승과 물류비 부담 확대, 수출입 차질 등 복합적인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신속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포항의 핵심 산업인 철강 분야는 에너지 소비 비중이 높고 수출입 의존도가 큰 구조로, 국제유가와 물류비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여기에 미국의 고관세 정책과 중국산 저가 철강 공급 과잉, 환율 상승 등 대외 변수까지 겹치며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차전지와 수소에너지 산업 등 신성장 분야 역시 원자재 수급 불안과 에너지 비용 상승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업 전반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원자재 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수출기업 해외 물류비 지원과 산업위기 맞춤형 지원, 수출지원 활성화 사업, 피해기업 지방세 지원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 물류 차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하는 등 에너지 절감 정책도 병행한다. 종량제 봉투 수급 관리로 나프타 부족에 따른 사재기 방지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에너지 위기 대응 비상대책 상황반을 소비자 물가 대응반과 통합·확대 운영해 민생 안정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중동 사태 장기화는 지역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기업 애로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 산업과 민생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시,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 본격 운영… 어르신 정서 돌봄 강화


12월까지 매월 운영… 이동 상담센터 통해 접근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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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종합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이 마음건강 상담을 받고 있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8일부터 영천시종합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 어르신 마인드 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울감과 외로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전문 상담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상담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인복지관 인근에 이동 상담센터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정신건강 검사지를 활용해 스트레스·우울·불안·자살 예방·알코올·불면 등 6개 항목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 상담과 예방 방법 안내를 받게 된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거나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전문 심층 상담과 의료기관 연계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노년기 우울감과 외로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이 마음의 부담을 덜고 활기 있는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에 '국악 드림팀' 떴다… 향사 박귀희 정신 잇는다


전통문화예술원 출범… 공연·교육·콘텐츠 결합한 지역형 국악 모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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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칠곡전통문화예술원 관계자들이 지난 5일 칠곡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창립총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전통문화예술원은 지난 5일 칠곡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체는 국악 전 분야 전문가들이 결집한 점이 특징이다. 타악과 풍물 연희를 비롯해 판소리 고수와 소리꾼, 해금·가야금·거문고·아쟁·피리 등 기악 연주자들이 참여했으며, 음향·영상 분야 인력까지 합류해 공연 기획부터 제작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참여 인원은 20명으로, 대부분 칠곡 출신이거나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전통의 단순 재현을 넘어 칠곡의 설화와 풍물, 지역의 일상 이야기를 공연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연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콘텐츠 제작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점도 눈에 띈다. 지역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국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한 연주 영상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박귀희 명창의 예술 정신을 계승한다는 점에서 상징성도 더해진다.


예술원은 앞으로 정기공연을 통해 지역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하반기에는 마을풍물경연대회 개최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사 박귀희 관련 자료 발굴과 학술 조사도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정기성 칠곡전통문화예술원 이사장은 “지역에서 흩어져 활동하던 국악 인력들이 하나로 모였다"며 “전통을 지키는 데서 나아가 시대에 맞는 공연으로 재해석해 대중과 가까워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자산과 국악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가 시작됐다"며 “공연과 교육, 영상 콘텐츠가 결합된 지역형 문화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달서구, 수밭골 환경정비 실시… 주민 참여형 관리 '확대'


160여 명 참여… 폐기물 수거·불법행위 점검 병행, 힐링공간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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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수밭골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국민운동단체, 공무원 등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수밭골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7일 수밭골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국민운동단체, 공무원 등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수밭골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수밭골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주민이 함께 가꾸는 힐링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월광4주차장을 집결지로 수밭골천 일대 구거와 그물펜스 주변을 중심으로 방치된 폐기물을 집중 수거했으며,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도 병행해 환경보호 의식을 높였다.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점검과 안내문 부착, 불법 현수막 정비, 공사구간 안전점검 등도 동시에 진행하며 현장 전반의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정비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 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달서구는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과 단속을 강화하고, '우리동네 새단장' 사업과 연계한 주민참여형 환경정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수밭골은 주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 힐링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 홍보… 에너지 위기 대응 나서


원유 수급 불안에 절감 대책 시행… 시민 참여 유도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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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원유 수급 위기 대응을 위한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 캠페인 진행 모습. 제공=수성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최근 정부의 '원유 수급 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에너지 절약과 수요 관리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를 도입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8일 구청 주차장 입구에서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배부하고, 제도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설명하는 등 현장 중심 홍보를 펼쳤다.


승용차 5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공영주차장 이용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번 차량의 이용이 제한된다.


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제도 시행 초기에는 시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병행해 참여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승용차 5부제 시행으로 일시적인 불편이 따를 수 있지만 국가적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 봄철 비산먼지 특별점검… 미세먼지 저감 총력


4월 말까지 공사장·석산 등 집중 점검… 위반 시 행정처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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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전경사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대규모 공사장과 석산개발사업장, 건설폐기물 처리업소 등 비산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시설 신고 여부를 비롯해 야적장 방진덮개 설치, 세륜시설 운영 등 억제시설의 적정 관리 여부다.


이와 함께 불법소각 여부와 기타 환경 관련 법령 준수 여부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환경청은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와 즉시 시정을 유도하고, 반복되거나 고의성이 있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봄철에는 황사와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아지는 시기"라며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대기질 개선과 주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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