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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4.12 10:22

고양시, DMZ 평화의길 장항습지생태 코스 17일 전면개방

고양문화재단,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와락' 사연 신청 접수

김포시, 고독사 예방 '청신호'…행안부 지원 공모사업 선정

남양주시, 화도IC 진입램프 확장…출근길 통행 개선 '뚜렷'

양주시 “권익위, 교외선 동산건널목 안전 조치 권고 환영"

파주시, 중기-소상공인 운전자금 긴급지원…중동위기 대응


◆ 고양시, DMZ 평화의길 장항습지생태 코스 17일 전면개방

DMZ 평화의길 고양 코스

▲DMZ 평화의길 고양 코스.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17일부터 '2026년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장항습지생태 코스를 전격 개방한다.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던 철책선이 평화와 생태를 잇는 소통의 길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탐방 시작점은 행주산성역사공원으로 고대 군사-물류 중심이던 행주산성과 행주나루에서부터 조선시대 행호관어도까지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담아 공원으로 조성됐다. 이를 DMZ 평화의길과 연결함으로써 과거 역사가 미래 평화 정착으로 이어지는 서사를 완성했다.



DMZ 평화의길 고양 테마노선 백미는 단연 장항습지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묶여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돼 왔다. 하지만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을 통해 탐방객은 전문해설사 안내에 따라 습지의 독특한 생태계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고양 장항습지

▲고양 장항습지. 제공=고양특례시

버드나무 군락과 말똥게를 눈으로 직접 보는 신비로운 자연경관은 물론 저어새 등 멸종위기종이 평화롭게 거니는 모습은 탐방객에게 절로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



DMZ 평화의길 고양 코스가 다른 지역과 다른 점은 '공간 재해석'이다. 과거 긴장감이 감돌던 군 초소 막사가 시민을 위한 쉼터 나들라온으로 재탄생했다. 이곳은 DMZ 기록을 담은 갤러리와 디오라마 전시로 꾸며져 탐방객에게 휴식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군인만 드나들던 어둡고 폐쇄적인 터널의 끝에서 밝은 빛과 자연이 이어지는 모습을 통해 군사 통로가 이제는 시민이 즐겁게 드나드는 소통 통로가 됐음을 상징한다.


이번 테마노선은 정발산역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출발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고양 DMZ 평화쉼터 나들라온

▲고양 DMZ 평화쉼터 나들라온. 제공=고양특례시

프로그램은 오는 10월31일까지 매주 3회(수, 금, 토요일) 운영하며 7월과 8월 중에는 혹서기로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두루누비누리집(durunubi.kr) 또는 모바일앱으로 참가일 기준 8일전까지 가능(3명 이하 신청 시 취소)하다. 올해는 회당 참가 인원을 40명까지 확대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김동구 관광과 팀장은 12일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평화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체험"이라며 “장항습지 생태 보존과 탐방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고양을 방문한 탐방객이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고양문화재단,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와락' 사연 신청 접수

고양문화재단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와락' 사연 신청 접수 배너

▲고양문화재단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와락' 사연 신청 접수 배너. 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시민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버스킹 프로그램 '공연와락'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공연와락은 학교, 복지시설, 지역 커뮤니티 공간 등 공연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을 배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정형화된 공연장을 벗어나 시민이 있는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작년엔 총 11건 사연을 접수해 16팀 고양버스커즈 공연팀이 직접 공연을 진행했다. 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졸업을 맞은 학생을 위해 준비한 축하 공연을 비롯해 주말농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이벤트, 노인복지센터에서 어버이날을 기념한 공연 등 다양한 사연을 위해 공연했다.


각기 다른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통해 시민 일상에 따뜻한 감동과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올해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와락은 시민이 폭넓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연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양시민과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시민 사연을 음악으로 채운다. 신청 방법은 엽서에 적어 신청하면 된다.


공연와락에 참여하는 공식 거리공연 단체 '고양버스커즈'는 악기 연주, 밴드, 노래,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 150여 팀이 활동 중이다. 매 주말 일산호수공원, 웨스턴돔, 라페스타 등지에서 시민을 위한 거리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고양문화재단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와락' 현장

▲고양문화재단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와락' 현장. 제공=고양문화재단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2일 “공연와락은 시민의 일상 속 이야기를 더욱 빛내기 위해 기획됐다"며 “고양시민의 소중한 이야기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와락 사연 신청은 4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접수한다.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포시, 고독사 예방 '청신호'…행안부 지원 공모사업 선정

김포시 캐릭터 포수-포미

▲김포시 캐릭터 포수-포미.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달부터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면관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기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비대면 관리 시스템에 이번 대면관리사업까지 본격화되면서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이 구축될 것이란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집배원이 매월 1회 고독사 위험 가구에 들러 생필품을 전달하고 직접 안부를 확인하는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지원사업' 을 공모한다.


김포시는 비대면 중심 관리만으로는 정서적 고립이나 생활 실태를 충분히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작년부터 철저히 준비해 올해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 사업에는 전국 56곳, 경기도에선 6곳이 선정됐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이 기존 AI 기반 비대면 관리 한계를 보완해 고독사 위험을 사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김포시가 운영 중인 비대면 관리 시스템은 'AI안부든든 서비스'로 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상자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김포시 복지정책과장은 12일 “앞으로 비대면과 대면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고독사 예방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1인가구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2곳에서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 간 교류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 남양주시, 화도IC 진입램프 확장…출근길 통행 개선 '뚜렷'

남양주시 화도IC 진입램프 확장공사 완료 현장

▲남양주시 화도IC 진입램프 확장공사 완료 현장.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화도IC 서울방향 진입램프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면서 출근길 통행 여건이 대폭 개선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확장공사는 출근 시간대 서울 방향 차량 집중으로 상습 정체가 발생하던 구간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춘천고속도로㈜와 협력해 추진됐다.


남양주시는 3월28일 해당 구간을 개방했으며, 이후 출근 시간대 차량 흐름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현재 해당 구간은 서울방향 진입 차량이 효율적으로 분산되며 통행이 원활해졌다. 램프 구간 차량 흐름과 본선 합류 여건도 개선되며 시민 체감 편의가 높아졌다.


공사는 기존 1차로를 2차로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연장 257m 구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금남5지구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공공기여사업으로 추진됐다.


남양주시 화도IC 진입램프 공사 구간 위치도

▲남양주시 화도IC 진입램프 공사 구간 위치도. 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화도IC 서울방향 진입램프 확장으로 시민 출근길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개선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로 교통환경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 양주시 “권익위, 교외선 동산건널목 안전 조치 권고 환영"

양주시 교외선 동산건널목

▲양주시 교외선 동산건널목.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국군수송사령부에 교외선 '동산건널목'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12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국군수송사령부에 동산건널목을 유인화하거나 입체화하는 등 안전조치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권고했다.


1975년 설치 이후 민-군이 공동으로 이용한 해당 건널목을 우회도로 이용 가능성을 이유로 폐쇄는 적절하지 않다고 국민권익위는 판단했다.


동산건널목은 교외선 재개통 이후 안전조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교외선은 작년 1월11일 21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이와 관련해 장흥면 부곡리 주민 400명은 건널목 유지와 안전 확보를 요청하는 고충민원을 국민권익위에 제출했다. 현재 동산건널목은 국가철도공단이 유인 방식으로 운영하며 안전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김지현 양주시 교통과장은 “이번 국민권익위 결정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판단"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파주시, 중기-소상공인 운전자금 긴급지원…중동위기 대응

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중동전쟁에 따른 물류비 상승, 수출 차질, 금리 상승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부담이 확대됨에 따라, 비상경제본부 대책 일환으로 기업-소상공인 대상 운전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중동 수출입 실적이 있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대출금리의 2%를 파주시가 보전한다. 지원은 오는 13일부터 수시 접수를 통해 신속히 추진된다. 상환 방식은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3년(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내수 침체와 민생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파주시는 운전자금 3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당초 하반기 예정이던 자금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정책금융 공백을 보완하고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지난 관내 소상공인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 조건은 5년(1년 거치, 4년 균등상환)이다.


파주시는 이번 금융지원과 함께 수출물류비 및 무역보험료 지원 등 추가 대책도 병행 추진해 중동전쟁 위기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천유경 민생경제국장은 12일 “중동 정세 불안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모두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만큼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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